justdoit21

2009-09-11 16:30:14

이미 KBS N은 많은 지자체 이벤트 행사 입찰에 참가하고 있는 경쟁사이고 위 프로그램 역시 입찰 시 홍보 툴로 활용할 수 있는 KBS N의 강점이라고
생각됩니다.


전파 또는 인쇄 매체를 보유하고 있는 업체의 이벤트 시장 진출에 대한 운영자님의 견해는 어떠하십니까?
KBS N에서 위 프로그램을 자사의 홍보 툴로 활용하여 입찰에 응하는 것은 당연한 일 아닙니까?

몇년 전 모 케이블 회사에서 이벤트사업팀이 만들어져 수많은 지자체 행사를 수주했던 적이 있습니다.
결국 지금은 팀이 없어졌습니다. 제 기억에 10억짜리 행사 입찰에서 스팟 및 광고 무료 협찬, 프로그램 무료 제작 등 총 80억원에 상당하는 비용을 협찬하겠다고
제안했던 적도 있었습니다.

물론 그 80억이란 금액은 광고 및 프로그램 제작에 따른 홍보 효과를 현금으로 환산한 것이었지만 정확하게 어떻게 80억이라는 개량화된 수치가 나왔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미디어법 논란이 한창입니다. 그만큼 미디어의 힘은 대단합니다.
이벤트 시장 역시 미디어의 힘이 더욱 강력해지고 있습니다.
피티 점수는 1위였으나 방송 계열사의 스팟 및 광고 협찬, 프로그램 무료 제작 등의 물량공세로 2순위로 밀린 경험이 있는 회사가 꽤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힘있고 능력있는 방송관계사에 홍보 빵빵하게 해주겠다는데 무슨 소리냐? 고 하실 수도 있겠으나
이벤트인의 공유 사이트에서 특정사의 특정 프로그램을 홍보하는 것 같아서 쓰는 글입니다.

단순히 이벤트 관계사만이 이벤트 넷에서 정보 공유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많은 클라이언트와 지자체 행사 주최자들도 이벤트넷을 이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벤트회사 입장에서는 좋은 홍보수단이고 향후 미디어를 갖는 기획사가 행사입찰 사업에 있어 유리하다..."

미디어를 갖는 기획사가 행사입찰에 유리하다????
이벤트 시장에 미디어를 갖고 있는 회사가 몇개나 됩니까?

윗글의 논리는 미디어를 갖고 있는 KBS N과 연계하여 홍보 툴을 확보하라는 내용이나..
이미 KBS N은 자사의 매체를 활용하여 많은 입찰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KBS N과 컨소시엄을 맺으라는 말씀이신지...........아니면 위 프로그램은 KBS N의 입찰 참여 여부와 관계 없이 별도로 제작되는 프로그램인지....

이상은 미디어를 갖고있지 않은 아주 평범한 이벤트사의 생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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