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마이스진흥회 BTMA포럼 성황리에 개최

부산관광마이스진흥회 주최 ‘ 제30회 BTMA 포럼이 12월15일(목) 해운대 센트럴호텔 5층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태식(BTMA이사장), 부구욱(영상대학교 총장), 김진해(영화의 전당 대표이사) 등의 개최사 및 축사에 이어 ’전시컨벤션 및 행사대행업 표준인건비 제정‘이라는 주제로 이벤트넷 엄상용 대표의 발표가 있었고 ’메타버스 시대, 새로운 트렌드의 MICE기술‘이라는 주제도 삼우이머션 김대희 대표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벤트넷 엄상용 대표는 행사취소, 사후정산 등에 있어 표준인건비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한국방송기술산업협회의 표준인건비를 종합물가정보에 게재한 사례를 얘기했다. 이를 통해 향후 컨벤션, 전시, 행사 등에 있어 명확한 표준인건비 확립을 주장했다.

전문위원회 주제 토론이 이어져 좌장인 강해상 BTMA사무총장(동서대학교 교수)의진행으로 관광산업위원회 왕새롬 위원, 도시브랜딩위원회 이향란 위원장, 마이스산업위원회 홍규식 위원, 신성장사업위원회 이민규 위원, 연구개발위원회 설훈구 위원장 등의 전문위원 등의 의견을 들었다.

이후 히든싱어의 박민규, 조현민 가수가 출연해 한참 열기를 고조시켰고 경품 추첨을 마지막 행사로 장식하고 내년을 기약했다. 특히 박민규, 조현민 씨 등은 부족한 음향시설 가운데서도 최선을 다했고 앵콜요청을 받아 듀엣으로 마무리를 멋지게 해줬다. 남녀, 연령 불문으로 어떤 자리든 잘 어울리는 가수로 폭발적인 음량을 자랑한다. 혹 유사한 행사를 기획하는 회사는 우선 순위로 해 볼만 하다.

부산관광마이스진흥회는 학교, 행정, 회사(여행사, 컨벤션, 전시, 이벤트, 관광 관련회사 등) 등 106개 회원사를 두고 있고 산, 관, 학이 연계하여 부산의 마이스 산업과 관광산업을 활성화시키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무엇보다 다양한 참여인원(교수, 업계 등)들이 함께 했고 자리가 끝난 뒤에서도 삼삼오오 회합의 자리를 이루는 등 결속력에 있어서는 모범적이라고 할 정도로 끈끈한 유대관계를 자랑한다. 밤늦게 까지 자리를 옮겨 친교의 시간을 나눌 정도로 부럽다는 느낌이 들 정도이다.

부산 해운대의 밤을 뜨겁게 장식한 BTMA포럼은 2022년을 마무리하고 2023에는 더욱 확산되어 있는 모습을 다가올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