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디자인페스티벌 2009 성황리에 폐막...

 경기도의 아름다운 도시환경을 위한 도시경관 및 공공디자인, 옥외광고물 분야의 괄목할만한 성과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경기디자인페스티벌이 지난 9월 11일부터 일산 킨텍스홀에서 3일간 개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경기도 주최, 경기 Design Festival 2009 조직위원회, (주)피피더블유코리아 공동주관으로 개최된 경기 Design Festival2009는 “기분 좋은 변화, 디자인으로 말하는 경기도”라는 주제로 간판디자인학교, 공공디자인 공모전 등 그동안 산발적으로 진행되어오던 공공디자인 및 옥외광고 분야의 행사가 하나로 통합되어 경기도만의 우수한 디자인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었다.

 이번 전시회는 경기도의 다양한 디자인 정책과 미래명품도시로 주목 받고 있는 광교명품신도시를 미리 볼 수 있는 주제관, 경기도 내 시ㆍ군에서 추진 및 계획 중인 다양한 공공디자인, 도시경관 및 옥외광고 정책을 홍보하는 시·군관, 그리고 기업관과 특별관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도내 3,200여개 옥외광고 업체 중 아름다운 간판문화를 선도할 업체로 선정된 20개의 옥외광고 모범업체홍보관과 지난 8월 우수공공시설물로 선정된 25개의 공공시설물 디자인 인증관, 공공디자인 공모전에 당선된 48점의 공공디자인 공모 수상작 전시관이 특별관으로 운영되며 경기도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우수한 디자인을 선보여 업계 종사자의 주목을 받았다.

  이벤트로 운영된 간판디자인 학교 실습은 옥외광고업자 뿐만 아니라 일반참가자에게도 실습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가족 단위 참관객에게 이색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였다. 또한 디자인업계의 취업 장려를 위해 운영된 취업 컨설팅관에서는 1:1이력서 진단 및 개인에 맞는 이미지 컨설팅이 이루어져 행사장을 방문한 대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본 행사를 주관한 BTL 종합 대행사 (주)피피더블유코리아(대표:김종수)는 경기도의 디자인 정책 활성화와 아름다운 디자인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올해 최초로 개최된 경기 Design Festival2009는 짧은 준비 기간에도 불구하고, 50여개 업체 및 22개 시ㆍ군이 참가하여 500부스 규모의 행사로 개최되었으며, 경기도 이재철 디자인총괄추진단장은 이번 행사 개최를 계기로 공공디자인 주체들이 서로 네트워크화 하면서 공공디자인, 경관, 옥외광고물 등에서 경기도만의 정체성을 확립해 나가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