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물] 이벤트업계 출신 김성우씨, ‘두바이가이드와 파킨슨 씨의 10년’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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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물] 이벤트업계 출신 김성우씨, ‘두바이가이드와 파킨슨 씨의 10발간

     

    파킨슨병으로 투병 중이던 아버지 곁을 10년간 지켰던 아들의 간병기~

     

    고령화 사회를 넘어 초 고령화 사회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는 지금.

    가족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한권의 책이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글쓴이는 이벤트업계에 20여년  몸담고 있었던 이벤트기획자 출신 김성우.

    이벤트넷 초창기에 재치 넘치고 유머스러운 업계얘기로 독자를 쥐락펴락 했던 글솜씨를 유감없이 발휘한 책이다.

     

    오랫동안 이벤트파워에 근무를 했고,  2012년 여수EXPO 거리문화공연의 총감독을 마지막으로 이벤트 업무를 정리하고, 두바이에서 투어 가이드로 생활해 왔다.

     

    혹시나 과거 업계시절 스쳐갔던 인연이 있다면 책 한 권 살 수 있는 여유를 주자.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4143272

     

     

     

     

    "두바이 가이드와 파킨슨씨의 10"

     

    다소 긴 제목의 이 책은 어느 실향민 가족의 굴곡진 가족사가 잔잔하게 담겨 있다.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의시대가 열리고 있는 지금,

    그 모습을 누구보다 고대하고 기다렸던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바로 북쪽에 고향을 두고 있는 실향민들이다.

    하지만 오늘도 그들은 끝내 평생을 그리며 살았던 그 고향 땅을 지척에 두고 안타까운 삶을 마감하고 있다.

     

    책 속 가족의 부모님들도 모두 6.25때 남한으로 내려오게 된 실향민들이다.

    혈혈단신으로 피난을 내려와 남한에서 척박한 삶을 일궈야 했던 가족의 부모님들은 결국 10년을 간격으로 가족의 곁을 떠났다.

     

    먼저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셨고 그후 아버지는 다시금 세상에 홀로 남게 되셨다.

    자신의 분신 같았던 아내를 잃고 세상을 잃어버린 것 같았던 아버지에게는 뜻하지 않았던 새로운 삶의 동거인이 나타나게 된다.

     

    "파킨슨 병"

     

    그후 그 가족들은 어머니가 떠나시고 파킨슨병과 싸워야 했던 아버지를 돌보기 위해 동분서주 한다. 어머니의 빈 자리를 채워보려 애쓰는 가족들의 처절한 간병기는 고령화 시대 우리 사회의 새로의 이슈를 환기 시키기에 충분해 보인다.

     

    특히 생업을 포기하고 10년간이나 아버지 곁은 지켰지만 그로 인해 결국에는 자신도 병을 얻고 아버지는 요양병원에서 마지막 순간을 맞아야 하는 현실은

    우리에게 가족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부분이다.

     

    결국 아버지를 보내고 생업을 위해 사막의 땅 두바이에서 그가 외치는 가족에 대한 그리움은 우리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지금도 많은 이들이 고령의 가족을 돌보느라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 책은 그 많은 이들이 고충을 대변하고 있는 듯 보인다.

     

    초 고령화 세대..

     

    한반도 평화의 시대..

     

    뉴스에서나 접했던 이 땅의 새로운 이슈들이 우리들에게는 어떤 의미인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책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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