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운드 아트 코리아, 6회를 맞이하는 국제 사운드 아트 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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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19.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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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터링된 소셜미디어의 정보에 갇힌 디지털 환경
    ‘에코 챔버’에 갇힌 지금을 소리 예술로 재현하다

    2019년 11월 7일 (뉴스와이어) -- 사운드 아트 코리아는 2019년 11월 7일부터 11월 30일까지 제6회 사운드이펙트서울 <에코 챔버: 사운드이펙트서울 2019>를 개최한다.

    11월 7일 목요일 오후 6시, 대안공간루프에서 볼프강 슈판의 사운드 퍼포먼스와 함께 오프닝 행사가 개최된다. 11월 9일 토요일 오후 6시, 스튜디오 독산에서 권병준, 송호준의 퍼포먼스와 함께 DJ 파티가 열린다.

    한국 최초의 국제 사운드 아트 페스티벌인 사운드이펙트서울의 올해 주제는 ‘에코 챔버 Echo Chamber’다. 소리를 기반으로 한 전시, 라이브이벤트, 콘서트에는 12명(팀)의 국내외 예술가가 참여하며, 양지윤, 바루흐 고틀립이 공동 기획했다.

    ‘에코 챔버 Echo Chamber’는 인공적으로 소리의 잔향감을 만드는 공간을 뜻한다. 2000년 이후, 이 용어는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인터넷 이용자가 선호하는 정보를 필터링하여 먼저 제공하는 상황에도 쓰이게 되었다. 구글, 페이스북, 유튜브 등의 이용자에 대한 인터넷 검색 내용, 구매 내역, 위치 경로와 동석자 등과 같은 사회적 상호작용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여, 개별 이용자가 좋아하는 ‘개인 맞춤형 콘텐츠 추천 시스템’을 뉴스 콘텐츠로 제공한다. 이런 서비스는 이용자가 좋아할 것으로 추정되는 필터링된 정보만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이용자에게 전달되며, 결국 이용자를 각자의 ‘거품(버블)’안에 가둬 버린다.




    ‘에코 챔버 Echo Chamber’의 참여 아티스트는 공명, 잔향, 반복, 기억, 자기 반사, 확인 편향과 가짜 뉴스를 탐구하는 사운드 작업을 소개한다. 이들의 작업은 비평적 거리가 사라진 지금의 상황에 대한 우려와 개인이라는 주체와 사회와의 탄력적 관계를 반영하여 재검토한다. 이를 위해 사운드 아트 만의 매체적 특성을 사용한 시간적 레이어링과 공감각적 몰입을 위한 예술적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축제는 ‘에코 챔버’가 가질 수밖에 없는 네거티브 공간인 인간 자신의 모습과 현실이 합쳐지는 듯한 심리적 거울의 방으로 역할한다.

    축제는 대안공간 루프, 스튜디오 독산, 아카이브 봄 세 곳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스튜디오 독산은 2000년대 초까지 도축장이 위치했던 독산동 우시장에 위치한 금천구의 ‘도시재생공간’이다. 식생활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지만 모두들 대면하기는 꺼려하는 도축의 공간은, 우리의 일상을 지배하지만 그 존재를 인지하기는 꺼려하는 에코 챔버와 닮아 있다. 세 공간은 에코 챔버라는 주제를 음향적으로 재현하고, 에코 챔버가 불편함을 함께 인지하는 공간이다. 참여 예술가와 관객은 성급한 정치적 해결책을 찾으려 하기보다는, 함께 지금의 상황을 되새기며 에코 챔버 너머의 소리와 그 가능성을 실험한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이며, 입장료는 없다.

    ◇에코 챔버: 사운드이펙트서울 2019

    -전시기간: 2019년 11월 7일(목)~11월 30일(토)
    -참여작가: 강상우, 권병준, 토마스 베정, 송호준, 볼프강 슈판, 이병찬, 이세옥, 루이스 케이, 타쿠지 코고, 아키히코 타니구치, 하울링(Azoozy, 배인숙, 윤수희), 화음챔버오케스트라
    -전시장소: 대안공간 루프, 스튜디오 독산, 아카이브 봄
    -관람시간: 대안공간 루프 (월~일, 10:00AM~7:00PM), 스튜디오 독산 (화~토, 12:00 PM~6:00PM), 아카이브 봄 (화~일, 12:00 PM~700PM)
    -예술감독: 바루흐 고틀립, 양지윤
    -주최/주관: 사운드 아트 코리아
    -후원: 서울문화재단, 주한독일문화원, 캐나다아트카운슬

    -오프닝 1: 2019년 11월 7일(목) 오후 6시, 대안공간 루프
    -오프닝 퍼포먼스: 볼프강 슈판
    -오프닝 2: 2019년 11월 9일(토) 오후 6시, 스튜디오 독산
    -오프닝 퍼포먼스: 권병준, 송호준

    대안공간 루프 개요

    대안공간 루프는 1999년 한국 최초의 비영리 전시 공간으로 홍대에서 시작했다. 20년 동안 국내외 현대 미술 문화의 발전을 위한 새롭고 실험적인 예술 실천을 수행해왔다. 독창적이고 실험적인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지원한다. 시민들과 함께 동시대 미술과 문화를 연구하고 공유하는 데 앞장서 왔다.

    사운드 아트 코리아 개요

    2006년 바루흐 고틀립과 양지윤이 공동 설립했다. 2007년부터 국제 사운드 아트 페스티벌인 을 개최해왔다. 사운드 스케이프, 현대 음악, 노이즈, 라디오 아트와 같은 예술적 실험들을 통해 대중음악에 장악된 듣기 문화에 새로운 전망을 제시한다. 듣기 문화가 갖는 사회문화적 접점에 대해 연구하고, 또한 사운드 아트라는 예술 형식으로 반영해낸다.

    웹사이트: http://www.altspaceloop.com

    관련링크

    사운드이펙트서울: http://www.sfxseoul.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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