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너무 억울하고 분하는 일이 있어 이렇게 익명게시판에 글을 올리고 있구요.

또다른 피해 사례가 없었으면 하는 마음에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브랜드 및 업체를 노출할 순 없어 양해 부탁드립니다.

지난달 저희는 행사 의뢰가 있어 기획부터 운영까지 모든 업무를 진행하였습니다.
그중 케이터링이 필요하여 함께 오래했었던 업체에 케이터링 의뢰를 하였고,

코로나 시대 언택트 상황에 따라 현장에 세팅하여 고객들이 드실 수 있는것이 아닌
패키징 구성을하여 Farewell Gift로 고객들에게 제공해주기로 하였습니다.

저희는 케이터링 업체에 직접 현장에서 음식을 만들어 제공하는걸 의뢰 하였지만

업체에서는 1주일에 전국의 다양한 행사 장소에서 진행하다 보니 많은 인력이 투입되어 진행하는건 어려울 것 같다고 하여 서울에 있는(업체가 정확히는 서울 근교에 있습니다.) 케이터링 업체에서 포장 후 매일 새벽 딜리버리 하는것으로 정리되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이게 문제가 되어 지방권으로 나간 케이터링 중 일부에

곰팡이가 발생되어 브랜드 담당자에게 온전히 모든 상황이 노출이 되어 버렸습니다.

약 30% 정도의 일정이 소화된 상황에서 전면 케이터링을 중지하게 되었네요..

저희는 행사 시작전 재료 구매를 한다는 업체의 의견에 따라

행사비에 절반정도의 금액을 선입금하였고, 문제 발생에 따른 계약 무효를

요청하였지만 케이터링 업체는 모르쇠의 입장을 하고 있고,

피해보상에 대한 어떠한 제안도 하고 있지 않은 상황입니다.

또한 본인은 더 이상 할 얘기가 없으니 본인이 선임한 담당 변호사와

알아서 얘기 하라고 하네요...

이런 어처구니 없는 상황에 더이상의 피해자가 안생겨야 한다는 마음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의 현명한 의견과 제안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