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입찰공고 보면 긴급이 정말 많네요.

사전공고도 없이 긴급하게 올리는 경우도 많구요.

공고를 긴급으로 내는 목적이 뭘까요?

내용을 살펴봐도 이 제안서가 며칠 안에 가능한 걸까?

예산서, 프로그램 계획, 그림 도안, 제안서 작성.....등등

해야할 것들은 정말 많은데.

아이템 생각할 시간도 없게 며칠만에 뚝딱 써 내라니. 

****주말껴서 10일 밖에 시간이 없어. 

제출은 월요일이야.

그럼 더 빨리 써야겠지?

****이번 명절은 반납해. 

한번쯤 안가도 되잖아.

이런 공고들 수두룩 하죠.

관공서든 어디든 전년도에 예산책정 거의 해놓을거구

다 계획이란게 있을 것인데.

담당자가 게으른 걸까요.

짜고 치는 고스톱일까요?

시간좀 넉넉히  주고 (그래봐야 며칠 차이 겠지만..잠은 좀 자고 휴일은 좀 챙겨야 하지 않나....)

좋은 제안, 좋은 아이템 가져오면  갑의 입장에서 이득이지 않나.

기획하는 입장에선 쉬어도 쉬는게 아닐텐데.

밥 먹을 때도 잠잘 때도 이동할 때도 아이템 고민, 주제 고민, 

세리머니 고민...고민고민.... 

뭐 결론은 고만고만 할 때도 있겠지만 ㅎ....;

상식과 공정.

이벤트업에는 해당되지 않는 겁니까?

주저리주저리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