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 잘나가던 회사였지만 지금은 거의 힘을 잃은 회사 이야기입니다.

이 회사 사장님은 영업에 많은 노하우가 있고 열정도 있는 분입니다.

나름 특정분야의 행사에 있어서는 타의추종을 불허할정도로 영업수완이 있었죠. 체전도 하고

 박람회도 하고 개장식도 하고 여러가지 다방면으로 행사를 수주해서 그럭저럭 잘 했었습니다.

이런저런 사정으로 사세가 약간씩 기울어가는데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했습니다.

지방에서 개최된 박람회였는데 어쩌면 새로 재기의 발판을 이룰만한 행사를 수주했는데...

사세 때문에 정식직원이 아닌 임시직을 활용했다고 하네요.

이전에 이 회사에서 근무한 자기 직원을 썼다고하네요.

그런데 이 친구가 수 억원 정도를 횡령아닌 횡령을 했다고 합니다.

현재 법적소송중인데 믿고 맡긴 이 사람이 자기가 알고 있는 몇 몇 회사와 짰는지 어땠는지 큰 돈을 중간에서 낼름 먹었다는 겁니다. 자세한 것은 저도 알수없지만 하여간 지금까지 소송하는 걸 보면 뭔가 있는가보죠. 이 어린 친구는 결국 자기 옛주인 뒷통수를 친겁니다.

어느 정도냐면 렌탈회사 견적을 보면 렌탈비용이 아니라 구입비용 정도의 금액을 청구하기도 했고 이외에도 심한 경우가 많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도 자기를 믿어줬는데 믿은 사람 발등에 도끼를 확실히 찍어버렸어요. 이 사람 뿐만 아니라 또 다른 직원했던(이 사람은 나이가 좀 있다는데)사람도 약간의 일조를 해서 돈을 착복했다고 합니다.

물론 사장도 문제지요. 사기 당한 사람도 문제가 있겠죠

이를 본 주변의 지인들은 이구동성으로 그럽니다.

해먹어도 적당히 해먹어야지 완전 주객이 뒤바뀌어 홀딱 해먹었다고요.

뒤늦게 나마 잘못을 용서받으려면 적당한 선에서 먹은돈 토해내든지 해서 마무리 지었으면 합니다.

나중에 벌받아요.

하여간 앞으로는 이런 일이 주변에서 들리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