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4일에 나라장터에 게시된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발주한  "2009 미래선도인재 채용박람회" 행사대행 입찰에 참여를 고려하던중, 서류준비와 관련하여 여러가지 궁금한점이 있어 발주처 계약담당자에게 문의전화를 했습니다.

헌데 담당자가  휴가중이고 이건과 관련하여 알고있는 사람이 없다고 하더군요. 그럼 담당자는 언제 돌아오냐고 물었더니 10일에 온답니다. 제출은 12일인데 말이죠. 해서...용역 담당자에게 다시 전화를 했습니다. 제출서류와 관련된 질문을 드렸더니 정확히 알수없으니 공고문에 써있는데로만 제출하면 된다고만 합니다.

본인이 급하게 올려달라고해서 올리기만 하고 휴가를 가버렸다네요, 누가 공고문에 나왔있는지 몰라서 물어보겠습니까? 이건좀 아니다 싶었습니다. 그레서 말씀드렸죠 적어도 입찰을 띄웠으면 답변을 해줄수 있는 사람은 있어야 하는거 아니냐구요... 역시나...어디냐고 물어보더군요 어느업체냐고요...기분나쁘다는 말투로... 뭐 무서울거 있습니까 당당히 밝혔죠 그리곤...유사실적 점수가 10점이나 되는데 "몇건이상이만점이냐?"고 물어보니 "그런걸 왜 정하느냐 상대평가다" 라고 해서 "그럼 실적을 많이 낼수록 좋은거군요"라고 했더니 그건 또 아니라고 합니다.

참..내...도데체 어찌하라는건지....1억6천이 넘는 행사의 입찰공고를 띄워놓고 뚜렷한 심사평가방법도 알려주지도 않고 까딱하나 잘못실수하면 떨어질수도 있는 서류와 관련해 문의할수 있는 담당자도 없고...나라장터엔 공동이행방식만 허용한다고 띄워져있는데 제안요청서엔 공동수급금지라고 하고... 구현가능성에 10점을 배정해 제안서에 세부사항을 작성하라고 하구선 엄청많은 종류의 용역을 30페이지 이내로 작성해 제출하라는건 무슨 어거지인겁니까?

꼼꼼히 읽어가면 갈수록 점점더 미궁속으로 빠져드네요

도데체 이건 무슨 상황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