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대한민국 대표 명품 퍼포먼스 ‘카르마’다.

영국 에딘버러 페스티벌, 콜롬비아, 두바이, 멕시코 등을 차례로 휩쓸며, 퍼포먼스 시장에 챔피언으로 우뚝 선 국가대표 명품 퍼포먼스 '카르마'가 2009년 9월 남아메리카 투어 공연에 들어간다.

남미 최대 규모의 국제 연극제인 콜롬비아 '마니살레스 페스티벌(Festival Latinoamericano de Teatro de Manizales)'을 비롯하여, 볼리비아 3개 도시 투어(라파스, 코차밤바, 산타크루스) 및 아르헨티나 등지의 국립극장, 문화홍보극장에서의 공연이 확정되었다.

‘카르마’의 전작인 ‘무무’가 2006년에 초청받아 4,500석 전석을 6회공연 내내 매진시켰던 보고타시의 이베로 아메리카노 국제 연극제와 함께 남미 공연예술계의 두 축을 이루는 연극제인 마니살레스 페스티벌은 올해로 31회째를 맞이하는 역사깊은 축제이다.

2005년에 콜롬비아의 국가 문화재로 지정된 이 축제는 아메리카 대륙 연극의 역사와 전통을 이끌어가는 모태와도 같은 곳으로 작품성과 실험성을 두루 갖춘 전 세계의 작품들을 선별하여 초청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카르마’는 남미 투어를 성공리에 마치고 귀국할 10월 중순 경에, 서울에서 좀 더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국내 관객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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