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좀 살벌하네요...ㅋㅋㅋ 그냥 운영자님께 드릴 말씀이 있어서요... 오늘 메일이 왔더라구요... 방학중 학생들 알바나 인턴 요청이였습니다. 한국00대학의 이벤트학과... 얼마전 행사에 투입될 알바를 구하느라 전화를 드렸죠... 아주 흔쾌히 연락처를 주셔서 전 당사 직원들에게 나름대로 까오(?)가 섰죠. 근데 말이요... 월요일까지 리스트를 준다는 학생 녀석들의 연락이 없더니 급기야 연락 두절... 토,일요일 행산데 목요일날 전화와서 이번주는 못해요. 담주껀 할께요. 화가 났지만 참았죠... 근데 담주 월요일이 되어도 답은 여전히 없네요... 이번에도 목요일날 메일이 왔습니다... 이번주도 못해요 하면서 담주 명단을 주더군요... 아주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목요일날 그런 연락을 받고 나면 대책을 만들 시간은 금요일 하루밖에 없죠... 그것도 알바 1,2명이 아니라 10명이라니.... 환장하고 팔딱 뛰는줄 알았습니다. 이벤트에 대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이론과 실무교육보다 먼저 사람에 대한 약속과 신뢰... 어쩌면 업계 선배가 될지도 모르는 사람들에 대한 예의를 먼저 일러주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두고 볼 것입니다.... 한국00대학 이벤트학과 학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