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경기도의 **시 문화축제 제안 발표회를 다녀왔습니다. 오후 4시가 순서라며, 3시반까지 오라고 하기에 조금 서둘러서 분위기도 볼겸 3시 10분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핮자마자 관계자 하시는 말씀... 앞사람들이 길게해서 심사위원들이 힘들어 하니, 짧게 15분만 하라고 합니다. 기다리는거야 다반사지만 5시반이 되어서야 할 수 있었습니다. 제한 시간안에 발표를 마치는 것도 평가에 포함되어야 겠지만, 그건 아닌것 같습니다. 앞 사람들이 길게한 이유로 뒤에서 하는 사람들이 피해를 봄다는거 자체가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위원장이라는 사람 왈; 프로그램 등등은 다 아니...내세울만한 것만 얘기하랍니다. 그럼 아예 제안서 작성 가이드에 그렇게 표시했으면 괜한 수고는 덜었을텐데요. 일주일이란 시간동안에 그 30분을 위해 준비했는데... 15분에 끝내라니... 허나 순발력있게 상황상황에 대처하는것 또한 능력이기에...무리없이 발표했습니다. 위원장에게 물었습니다. 제한된 시간을 지키지 못한 업체들에게 감점이 적용되는지라고...그런거 없답니다. 그냥 짧게 해달랍니다. 다 아는 얘기니까. 발표 순서도 임의대로..제안서 접수 순서로 정해놓고... 이미 들을 업체들은 다 들었으니까...라는 인상이 깊었습니다.... 혹시나 하고 갔지만..역시나...하고 돌아온 발표회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