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아침부터 무거운 내용이라 죄송합니다.

토픽란에 나온 세계등축제 예술감독 선임에 대한

내용을 읽고, 이벤트 인들의 힘과 목소리 전달이

필요한 때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진주유등축제를 베껴온 것도 문제긴 하지만

도대체 저러한 과업지시서를 버젓이 내놓고

예술감독의 지시를 받으라는 이유가 뭔지 울화가 치밀 따름입니다.

더욱이 이번 선임된 감독의 경우 업체선정 등의 문제로 문제제기가

많은 사람으로 알고 있는데, 

왜 서울관광마케팅주식회사는 그 사람을 모셔다 놓고

업체와의 마찰을  우겨대는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아마도 적지않은 회사에서

이번 입찰을 준비하고 계시리라 생각되는데..

1. 피티 심사때, 그 감독 들어오지 못하게 해야합니다.

2. 예술감독의 자질 문제를 공론화하여 우리의 지적재산을 보호하고

 우리가 만든 기획안을 어설픈 감독이 우아하게 연출하게 하지 맙시다.

준비하고 계신 업체는 당연히 이러한 것들을 요구하는 항의전화를

함께해주시고, 서울시를 비롯 관련기관들이 사전 예술감독을

선임하는 것에대해 보다 격하게 대처해 봅시다.

(참고로, 담당 전번은 02-3788-0854)

지난주말 아이디어를 짜내느라 고생한 것도 있고

막상 마찰이 많은 감독을 선임했다는 말에 울컥한 것도 사실입니다.

정말 우리의 힘을 모아야 할때라는 생각에 글 남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