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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제안서 평가위원 공모제, ⓵ 행사대행업계의 새로운 병폐가 되다

2025-06-27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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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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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사
2025.06.27 18:45   
정말 공감가는 글입니다.
기획사 입장에서는 기획과 PT에만 집중해도 시간과 인력이 부족한데,
평가위원까지 고려해야 하는 현실이 참 씁쓸하네요.

제안발표 현장에 가면 그 분위기가 더욱 잘 느껴집니다. 제안 내용에 관한 질의가 아닌
점수를 깎으려고 하는 악의적인 질의를 받을 때마다 점점 지쳐 가는 것 같습니다.

업계의 발전을 위해 평가위원 공개모집 제도가 하루빨리 개선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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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자
2025.06.27 17:24   
언제부터인가...제안서 평가는 제안서 평가가 아닌 평가위원 평가가 되어 버린것 같습니다...아무리 제안서에 집중하고 정성을 다해 아이템과 콘텐츠를 뽑아도 평가위원을 잡지 못하면 떨어지는건 당연한것처럼 되어버린 세상이네요...
업계 들리는 소문에는 어떤 분들은 제안서 평가 당일 어떻게 아는건지 선정된 평가위원에게 전화를 하여 꽤 큰 금액을 제시하며 얼마를 주겠다는 식의 영업을 한다고 합니다....과연 올바른 것일까요...행사 예산은 성공적인 행사를 만들기 위해 쓰여져야 합니다.
정정당당하게 제안서 평가가 이뤄지는 날이 다시 돌아오기를 희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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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대행사가되어야한다
2025.06.27 14:47   
신생 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대표입니다.
처음엔 ‘공정한 평가’라는 말에 희망을 품고 뛰어들었는데, 한두 번의 경험 후엔 참담했습니다.
기획보다는 인맥이, 실력보다는 접촉이 더 중요하게 여겨지는 구조라면 누가 버틸 수 있을까요?
이 글이 업계 변화의 출발점이 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지금도 구석에서 제안서 만드는 1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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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5607
2025.06.27 14:00   
발주처에서 판단하여 이상한 평가점수를 임의 제외할수있으면 나쁘지않을수도있지만 그것은 지자체의 마인드가 바뀌어야가능해보임니다
단지 이문제뿐만아니라 지역의 담합부분도 고쳐져야된다고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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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푸드트럭컴퍼니
2025.06.27 13:17   
실제 기획안보다 인맥, 심사위원과의 관계가 당락을 좌우한다는 부분에 깊이 공감합니다. 많은 중소업체들이 노력보다 사람 관계에 더 에너지를 써야 하는 현실이 씁쓸합니다.
업계와 무관한 인사들이 평가위원으로 참여해 엉뚱한 질문을 던지거나, 기획서의 본질을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지적은 매우 현실적이고 공감됩니다.
공공 입찰에서조차 브로커가 활개를 친다는 건 매우 우려되는 일이며, 이로 인해 신생 기업이나 청년 창업가들이 경쟁에서 밀리는 현실은 개선이 시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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