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입찰~그랜드코리아레저~

2014.11.12 14:31 이벤트넷 조회 8,028 댓글 0

그랜드코리아레저, 이상한 입찰과정~

2015년 세븐럭카지노 연간 이벤트 대행사 선정

   
 

그랜드코리아가 주관하는 ‘2015세븐럭카지노 연간이벤트대행사 선정에 있어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석연치 않은 내용으로 업계의 의심을 사고 있다. 최초 입찰에 있어 긴급입찰공고라는 형식을 취한 점과 ‘ ‘대행수수료에 대한 배점 등이다.

 

우선 긴급입찰공고에 대한 의구심이다. 매년 실시하는 행사이고 동일한 시기에 공고가 나는데 30억 원이라는 행사금액으로 긴급입찰공고형식을 취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그랜드코리아레저 광고이벤트팀의 K대리는예년의 경우 12월에 계약을 하게 되면 1, 2월에 행사를 하지 못하게 되기에 미리 계약을 해서 1월부터 행사를 하기 위해 부득이 하게 계약 일을 당기기 위해 긴급입찰을 하게 됐다고 한다. 하지만 30억 원이라는 행사규모, 그것도 연간대행이라는 행사를 1023, 현장설명을 하고 114일에 제출하는 일정은 어딘가 미심쩍은 부분이 있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대행수수료에 대한 배점도 문제가 된다. 현재 대행수수료에 대한 배점이 현재 20점으로 되어 있다. 결국 대행수수료를 낮게 쓰는 회사가 20점이라는 만점을 받게 될 것이라는 얘기다. 한 회사가 5%를 썼다고 하면 이 회사가 만점을 받을 것이고 10%를 쓴 회사는 정해진 배점 기준에 의거하여 그만큼 감점을 당한다. 더욱 문제가 되는 것은 나중에 정산을 할 때 대행료를 벗어난 이윤을 취득하게 되면 형법에 위배되는 범죄가 된다. 결국 대 놓고 법을 어기라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그랜드코리아에서 자동차를 산다고 가정하다. 이 자동차에 대한 원가가 얼마이고 이윤을 얼마 이상은 취하지 말라는 규정은 어디서든 찾아보기 어렵다. 올바른 비유인지는 모르지만 이상한 정산규정이 있어서 범법자를 만드는 구조다. 그리고 용역에 대한 가치는 전혀 인정하지 않는 불합리한 상황이다. 카지노에 들어가는 원가가 얼마이니 손님이 와서는 얼마이상 돈을 잃으면 보상을 해줘라..라는 논리와 진배없다.

 

더욱이 이상한 상황은 계속되고 있는데 117()에 프리젠테이션을 했는데 1112일까지 결과가 나오지 않고 있다. 대다수 심사는 현장에서 바로 결정이 난다. 주관측에서는 여러 사정으로 연기를 한다고 하지만 핑계에 불과하다. 뭔가 의심을 받을 소지가 있는 것은 확실하다.

 

그랜드코리아레저는 이전부터 업계에서는 회자될 정도로 유명한(?)회사다. 지금도 비슷한 것이 여러 사정을 알고자 담당자에게 전화를 하니 더욱 가관이다. ‘작년에 대행사가 어디냐는 질문에는 그걸 알려줘야 하느냐”, ‘공문 참조를 어느 부서 앞으로 해야 하느냐에 대해서는 윗사람에게 물어 보겠다는 등 의 대한 특권을 누리고자 하는 태도가 역력하다.

 

30억 원. 큰 금액이다. 더욱이 요즘처럼 불경기에 연간으로 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사업임에는 확실하다. 일부 갑질을 할 수 있을 정도의 규모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사업성공을 위해서는 서로가 서로에게 최소한의 예의를 지키고 성공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5개사가 참여하여 경합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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