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전시연출감독 재공모…전시전문가 참여 기회

2025.07.28 08:25 엄상용 조회 648 댓글 0

2025년 울산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가 지역 역량과 미래비전을 한눈에 보여줄 전시 연출을 총괄할 감독(총감독) 인선에 나섰다. 이번 공모는 각종 전시와 컨퍼런스를 아우를 참신한 전문가를 공개 모집하는 것으로, 기존 단순 행사진행에서 한 발 더 나아가 기획의 독창성과 정책 연계까지 요구하는 점이 특징이다.


 

울산서 개최, 지방자치 30주년 기념 대규모 행사

 

한국생산성본부 및 지방시대위원회 등은 올해 10월 말부터 3일간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의 핵심 인력인 전시연출감독 선발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 시도, 관련 부처, 공공·민간기관, 지역민 및 전문가가 대거 참석해 지방시대의 성과, 정책, 비전, 혁신을 시민에게 전달하고 교류하는 자리다.

 

특히 행사에서는 지방분권 30주년(민선자치 30주년)을 맞아, 그간 지역혁신과 발전의 변화상을 콘텐츠로 구현하는 메인 전시와 정부 및 지자체, 각종 기관이 참여하는 주제관, 정책관, 혁신관 등 다양한 전시가 마련된다. 여기에 정책 컨퍼런스, 문화행사, 체험 프로그램 등도 연계된다.

 

독립적 기획력, 실질 경험 중시…비상근 전문가 영입

 

전시연출감독 공모에서는 △박람회·전시회 등 분야별 기획과 운영 경험 △행사 콘셉트 발전 및 실현 메뉴얼 수립 역량 △지방시대 엑스포 정책취지에 대한 이해와 독창적 접근 △국가공무원법상 결격사유 미해당 등 조건이 중시된다.

 

선정자는 위촉일로부터 약 4개월간 사무국, 관련기관과 협업하며 엑스포 전체 전시 콘셉트, 공간 설계, 관람자 중심 동선·스토리 구축, 민선자치 기념 콘텐츠 개발, 연계 프로그램 지원, 정책 컨퍼런스 연동, 결과 분석 및 개선안 제시 등 광범위한 총감독 업무를 맡는다. 근무형태는 비상근으로, 월 600만 원 내외의 보수가 책정된다.

 

온라인 접수, 창의적 직무계획서 요구

 

접수기간은 7월 24일부터 8월 4일 오후 5시까지로, 신청서는 한국생산성본부 공공정책센터(이메일 jsokim@kpc.or.kr)로 보내면 된다. 제출 서류는 응모신청서, 사진포함 이력서, 자유형식의 직무수행계획서(5쪽 내외), 포트폴리오 등 증빙자료로 구성된다.

심사는 8월 6일 개최 예정으로, 심사항목은 계획의 창의성과 실현가능성, 전문지식과 경험, 현장협업 역량 등이다.

 

관계자는 “대한민국 지방의 미래와 발전상을 널리 알릴 콘텐츠 설계의 주역을 널리 찾는다”며 “혁신적이고 실질 경험을 지닌 전문가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의: 한국생산성본부 공공정책센터 02-398-7625

(jsokim@kpc.or.kr)

 

 

https://buly.kr/HSXhHTL (안내링크) 

 

 

악의 적인 댓글이나 공격성 댓글은 고지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0개의 댓글

댓글 등록

최상단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