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hborn

2010-07-14 15:48:47

답변이 그저그렇네요. 문제가 뭔지 아직 모르는거 같습니다.
시스템선정은 눈치보여서 뺀거 같은데... 이벤트에서 연출감독의 권한은 절대적입니다. 당연히 시스템 선정도 감독의 몫입니다.
왜냐구요? 시스템이 연출에 얼마나 중요한 요소인지 모르신다면 자격이 의심스럽겟지요? 자 그럼 이것만 있나요? 무대 올릴 작품선정, 배우선정 모두 감독의 결정사항이죠? 결국 모든 과정은 감독이 할 수 밖에 없는 구조이지요.
그럼 기획사는 모하나? 이거죠. 입찰을 하는 이유가 그런 기획사 뽑기위한 겁니다. 기획사에 대부분 연출감독이 있고, 또 없거나 행사의 범위에 따라 외부 인사 위촉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실컷 선정해놓고 엉뚱하게 예술감독이라고 낙하산 집어넣어 행사를 지맘대로 하니 문제이죠.
기획사 선정할 때 행사컨셉 제작, 운영능력, 프로그램 이런거 보는거 아니겠어요? 그런데 당신들 말대로 투명하고 공정하게 해서 뽑아놓고 왜 또 감독을 지정해서 컨셉, 등제작하고 전시계획을 총괄 기획하게 하는거냐? 이겁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대행사 선정은 왜 합니까? 그냥 감독에게 다 맡기지... 이런 식이니 기획사 선정돼도 총괄감독이란 자가 지맘대로 해먹고, 기획사는 무슨 지 심부름꾼 취급하고, 이런 작자들이 아직도 있기에 문제제기를 하는겁니다. 대행사는 뒷치닥거리나 하는 들러리로 쓰기위한 입찰이라면 분명 문제가 심각하다라는 겁니다.

앞서 제기한 문제들에 대해 해당 기관 담당자들은 특히 서울시는 분명한 태도를 보여야 하고, 감독제에 대한 업계와의 의견조율을 분명히 거쳐야 할것입니다. 이런 식으로 계속된다면 우리 업계도 입찰 보이콧을 한다던가 혹은 관계기관에 소청을 제기하는 방법을 고려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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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ftwings

2010-07-15 19:01:01

에쉬본님의 업계 발전을 위한 문제제기와 고민, 늘 잘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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