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y77

2011-07-15 14:43:43

시장경영진흥원 사업지원팀장입니다
우리 시장경영진흥원의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에 관심을 가져주심에 먼저 감사드리며,
위 글에 대해 몇가지 왜곡된 부분이 있고, 오해할 우려도 있다고 판단되어 시장경영진흥원의 입장을 밝힙니다

먼저, 작성자(이벤트넷)가 편향된 시각에서 작성한 글은 아니라고 판단되지만, 설령 제보에 의한 글일지라도 공개될 적에는 그 영향력을 고려하여 진위여부를 판단한 후 작성해 주셨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며,

첫째주장에 대해,
답변) 설명회에 대해, 설명회형식에 대한 것이라면 반발이 있겠지만, 설명회 내용을 가지고 반발하는 것은 상식적으로 좀 안 맞는 것 같고, 다만 그날 사업계획(30%~ 등) 관련 여러 질의는 있었습니다.
당시 질의 답변에서, 위 글처럼 “30%(권고사항)만”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해 달라고 했다는 것은 오해이고, “30%이상(100%까지도)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해 주시기 바란다, 다만, 본 사업이 지자체, 상인회와 함께 해야하는 사업 특성상 지자체의 의견은 참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답변했습니다.
또 답변처럼, 지자체의 계획은 확정된 기본계획이 아니고, 아직 협의 및 검토 중인 계획이기에 아직도 변경은 물론 가능합니다.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예산범위에 대한 가닥을 잡기 힘들었다’는 것은 주관적인 판단이라 답변 생략합니다)

둘째주장에 대해,
답변) 여러날 여러번을 합하면 운영강사료가 천만원을 넘길 수는 있겠지만, “1회에 천만원 이상”이라니요? 상식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고요, 확대해석해서 오해를 일으키지는 말아주시길 당부 드립니다.(당연히 우리 내부규정에 따르고, 강사료 관련 규정이 있습니다)

셋째주장에 대해,
답변) 심사위원 구성과 심사위원의 태도에 대해서, 먼저 심사위원 구성은 정해진 심사위원단 안에서 3배수로 풀을 구성하고, 3배수 중 입찰자의 추첨에 의해 구성했습니다. 정직하게 했습니다.
지자체, 상인회도 관련 있지만, 사업성격상 부득이 합니다.(시장에서 하는 사업입니다)
심사위원 태도에 대해서는 제가 딱히 말하기 어렵습니다, 심사위원이 다들 존경받는 어른이시고, 현장에서 저는 별 문제를 못 느꼈지만, 어쨌든 그렇게 느끼신 부분이 있다니 앞으로 더욱 조심하겠습니다.


넷째주장에 대해,
답변) 배점관련해서는 오해하신 부분입니다, 기술평가 90점, 가격평가 10점이고요, 다만 기술평가 90점 중 10점이 업체평가이고 80점이 사업계획 및 사업단에 대한 평가입니다.
내용상 같은데 오해가 있었고, 제 입장에서는 조달업무에 적용하는 기준에 따른 용어선택을 하다보니 오해 소지는 있었다고 보입니다. 이제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그 외 주장에 대해
답변) “4명파견, 총책임자가 대학부교수급 이상으로 해야한다”는 잘못된 사실입니다.
“2명 이상 상인회 상주이고, 사업책임자는 대학 부교수이상 또는 박사학위 취득일로부터 5년 이상 이거나 관련 분야 5년이상 유경험자 이어야 한다.”입니다. 꼭 대학부교수 아니라도 관련분야 5년이상 유경험자이면 됩니다.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사업에대한 승인을 매번 시장상인회 등의 유관단체등과 합의를 하여야한다는데 이번 입찰은 용역이라기 보다는 해당사업의 홍보, 마케팅, 영업팀을 임시로 꾸미는 것과 다름없다”는 주장은 전적으로 본 사업에 대한 이해를 잘못한 데서 기인한다고 보입니다.

본 사업은 박람회, 축제 등과 같은 통제된 환경에서 하는 사업이 아닙니다.
시장에서, 상인과 지자체와 협의하고 이해를 구하고 상황에 대처하며 진행해야 하는 사업입니다. 당연히 상인회를 설득하고 동의를 구해야 하는 사업이고요,
“홍보, 마케팅, 영업팀을 임시로 꾸미는 것”은 아주 조금만 맞는 말입니다.
사업단은 본 사업의 일부에 불과하고, 게다가 영업팀은 해당없습니다.

마지막으로, 단순히 이벤트(협의로 단발성의, 계획된 행사를 치르는 것으로만 해석할 때)사업 하듯이 접근해서는 본 사업을 성공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시장이라는 변화무쌍한 현장에 들어가서 다양한 상인, 지자체를 설득하면서 헌신적으로 해야 하는 사업입니다. 유념해 주시기 바라며,
우리 시장경영진흥원은 공정하고 투명하게 업무를 처리하고자 항상 노력하니, 불필요하게 오해하시지 말기를 거듭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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