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크로매트릭스, 희한한 복지(?)

  매크로매트릭스(대표:김정진)는 직원의 사기진작과 업무환경을 대폭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복지정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선 사무환경 개선을 위해 전 직원에게 개인용 노트북과 23인치 모니터를 지급했다. 업무 특성상 외근이 잦고 외부에서 업무처리가 많은 점을 고려하여 컨택리포트나 자료전달을 외부에서 처리할 수 있고 재택근무에도 영상회의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또한 ‘종이 없는 사무실’을 목표로 다양한 업무환경 개선작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내근시는 주로 기획서 작업이나 회의 등 정신적 피로도가 높은 작업을 하는 환경개선을 위해 5층에 흡연실 및 휴게공간을 설치했다. 안마의자를 설치해서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고 최근 유행하는 게임기 위 와 엑스박스를 설치해서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매트릭스 관계자는 ‘놀이터같이 편안하게 놀 수 있는 공간’을 컨셉으로 했다고 한다.

  이벤트회사에 근무하는 가장을 둔 아이들은 주말을 반납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봄, 가을에는 더하다. 이런 가장을 위해 “아빠엄마랑 노는 날”을 정해 1박2일로 대명 홍천에 있는 오션월드에서 전 직원과 가족이 함께 한 ‘워터데이’를 시행해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한다. 물론 정기적으로 실시한다고 한다.

  이외에도 아기자기한 아이템으로 직원들에게 감성적 접근을 하고 있다. 점심과 저녁, 그리고 야식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맛집데이’라는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1인당 3만원을 상한선으로 정해놓고 일주일에 한번 맛 집 순례를 하고 있다. 한 직원은 “먹는건 좋은데 잦은 야식은 건강에 안 좋을 것”이라며 웃는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벤트회사의 가장 중요한 자원은 우수한 인재가 우선이기에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통해 직원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