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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도, 용역 전면재검토~ 행사대행업계 피해 불가피

    조회수2114

    등록일2023.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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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용역 전면재검토~ 행사대행업계 피해 불가피

     

    강원도가 예산감축을 위한 용역을 전면 재검토 하라는 지시가 각 부서에 하달되어 학술·조사·행사 등의 용역이 축소되어 행사대행업계의 적잖은 피해가 예상된다. 이같은 조치는 올해 5월까지 강원도 지방세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225억원(12.5%) 덜 걷히는 등 세수 결손 우려가 심화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자구책을 마련한 것이다.

     

    본지가 입수한 강원도 내부 회의자료(주무과장 6.19회의)에 의하면 도정의 많은 일들이 과다하게 용역 위주로 가는 느낌이고, 행사도 지나치게 기획사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어 예산의 상당 부분이 기획사 수입으로 들어가므로 이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다는 내용이다.

     

    촌스럽고 소박하더라도 우리가 할 수 있는 하자고 강조했다는 후문이다. 핵심골자는 공무원 역량을 키우기 위해 자체적으로 용역을 수행하여 예산을 절감하자는 내용이다.

     

    얼핏 보면 지자체의 입장에서는 당연한 결정이라고 볼 수 있다. 세수가 줄어들어 허리띠를 졸라매자는데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드물 것이다. 하지만 지자체 공무원이 행사에 동원하여 본업에 충실하지 못하게 되고 전문성이 결여된 업에 투입하여 효율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지역의 행사용역 관계자는 행사 용역의 전문성을 무시하는 처사로 우리가 내는 세금으로 공무원이 행사나 기타 용역을 수행하는 것은 본연의 업무를 벗어가는 것이다. 또한 지자체는 관련 산업의 부흥을 위해서라도 전문성으로 구분하여 용역발주를 하는 것이 지역경제활성화, 고용창출 등에 기여하는데 자영업자처럼 수익을 따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대책을 촉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를 우려하는 의견도 있다. 지자체에서 세수확보에 어려움이 있어 기본적인 경비를 줄이자는 것이 취지인데 용역과 관련되는 업종에서 전문성 운운하며 비효율적이라고 하면 오히려 이기적이라는 역풍을 맞을 수도 있다는 주장이다.

     

    또한 이런 상황에 알려지게 되면 다른 지자체에서도 예산절감 같은 방안을 답습하지 않을까라는 염려도 있다.

     

     

     

    당장 강원도내 행사대행업(조사, 학술은 별도) 관계자들은 이와 같은 상황에서 돌파구를 어떻게 찾아야할지 고민이다. 뾰족한 방안을 찾기가 만만치 않다. 가뜩이나 코로나, 폭우, 전염병 등 외부 상황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행사대행업계에 또 다른 복병을 만난 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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