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인터뷰를 했습니다. 참으로 바쁘시겠죠? 어쨌든 이리 응해줘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좋은 결과가 있으시길...
혹 잘 되시면 이벤트산업에 대해 전폭적인 지원 아끼지 마시길 바랍니다.^^
두 번에 나눠서 싣습니다.

Q: “ 이벤트”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무엇인가요?

“이벤트”하면 가장 먼저 생각하는 것은 국가발전을 위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비록 탈락했지만 평창 동계올림픽이나 여수 박람회와 같은 국가백년대계를 위한 하나의 사업이라고 봅니다. 우리가 지난 날 가난에 어려웠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국가 경제 발전을 위해 경제개혁도 했고 각종 생활향상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오늘날 이와 같은 경제 발전을 이뤘는데 이 것도 역시 이벤트라고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치열한 경쟁상황에서 기업이 살아남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데 앞으로는 마케팅에 있어서도 없어서는 안될 것이 바로 이벤트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예전에 정당활동을 할때 각종 기업행사에 초청을 받아 참석하곤 했는데 그런것도 전부 이벤트 였죠. 하여간 이벤트는 이제는 생활에 있어 항상 같이하는 생활의 일부라고 생각됩니다.

Q: 이벤트 관련 종사자들이 하는 일이 어떤지 아시는지요?

언젠가 정당행사 관련해서 행사 준비중인 행사장을 찾은 적이 있습니다. 거대한 공사장 처럼 많은 사람들과 장비 등이 바삐 움직이더군요. 거대한 탑을 쌓아 그곳을 올라다니며 조명을 설치하던 기술자도 보였고 무대를 만드는 기술자, 커다란 영상장치를 설치하는 기술자등 한 눈에 봐도 굉장히 많은 분들이 일을 하고 계셨습니다. 사실 우리가 끝나고 보면 금방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가볍게 생각하는데 이처럼 많은 준비가 필요한줄은 그때 처음 알았습니다. 이벤트에 대해서 잘은 모르지만

아마도 기획이 가장 중요하리라고 봅니다. 건물이나 도로도 설계도가 잘 되야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나요. 마찬가지로 철저한 계획아래 좋은 결과물이 나오리라고 봅니다. 제가 알기로는 아주 다양한 전문가들이 모여있는 곳이라고 들었습니다.

Q: 후보님하고 이벤트 산업하고 통하는 것이 있다면?

( 잠시 머뭇거리며) 음..아마도 제가 항상 강조하는 “원칙과 소신” 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길거리에는 많은 신호등이 있습니다. 이 신호등이 제 역할을 해야만 길을 다닐때 안전하게 다닐 수 있습니다. 만약 신호위반을 하는 차량이 많으면 어떻겠습니까? 하루가 멀다하고 차량사고, 부상, 사망등이 난무할 것 입니다. 그래서 제가 강조하는 것이 바로 원칙과 소신입니다.

아마도 이벤트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정확한 원칙과 소신이 있어야만 그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일을 할때 불협화음이

없고 문제가 없을 겁니다. 또한 소신이 있어야만 전문가로써 자긍심과 실력을 갖출 수 있습니다. 소신이 있어야 전문가로써의 고집을 갖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벤트를 했다면 아마도 성공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웃음~)

Q: 이벤트 산업에 대한 지원책이 있다면?

사실 이전까지 이벤트 산업에 대해서는 그리 잘 몰랐습니다. 그래서 인터뷰 초청을 받고 급히 알아보았더니 여러가지

문제가 있는 것 사실이더군요. 제가 보니 참으로 많은 일을 하고 계십니다. 스트레스를 갖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감동과 기쁨을 주고 또한 국가 발전에 상당부분 기여를 하는 분들의 노고를 알았습니다. 그럼에도 아직까지는 전문가로써 많은 자긍심과 인정이 덜 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거기에 대한 방안으로써는 우선 법이 필요합니다. 제가 범과 원칙을 내세우는 법관 출신이라서가 아니라 우선 정부에서 지원 혹은 관심을 갖으려면 관련 산업법률이 제정이 되야 하는데 아직 이벤트산업법은 없더군요. 가장 시급한 것이라고 봅니다. 우선은 이런 것이 해결이 되어야 세제혜택이라든 관심이 생깁니다.

전문가는 가장 중요한 것이 자긍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자긍심이 있어야만 더 좋은 아이디어와 실행방법이 나온다고 생각

합니다. 모두가 인식할 수 있는 전문가의 위상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