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2017-04-05 11:28:05

심사위원의 "갑"질횡포는 비단 대학교수분들에만 해당되는건 아닌 것 같습니다.
소위 축제 감독이라는 분들 중에도 유독 한 업체만을 밀어주는 형태의 심사를 하는걸 피티장에 가면 많이 느낄 수 있습니다. 모든 감독님들이 그렇다는건 아니라는걸 미리 말씀드립니다.
대부분의 감독님들은 공정하게 심사들을 하시죠...
하지만 모 지자체의 피티에 가면 꼭 뵐수 있는 아무개 감독은 수년째 한 업체만을 위한 심사를 하고 있는 횡포아닌 횡포를 부리고 있습니다. 나머지 업체들은 아무리 좋은 기획안을 가져가도 들러리에 불과한거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또 도전하는건 꼭 한번 바꿔보고픈 열의가 있기에~!!
모든 이벤트업에 종사하시는 많은 분들의 같은마음이라 생각합니다!!

전 이만 행사기획전문가 1급 자격증 시험공부하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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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bijam

2017-04-05 17:45:39

비난 받는 대상의 일원으로서, 자주 평가나 자문의 자리에 참여하는 일원으로서 몇마디 적습니다. 요즘 평가에 참여하면 사전에 각서에 서명을 합니다. 편파적인 언급을 하거나 분위기를 주도하지 않기로 말입니다. 그런만큼 스스로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게 되는 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심사위원도 인긴이므로 不知不識間 모욕적이라 느껴지는 언사를 꺼낼 수 있다고 공감합니다. 저는 그런 가능성에 대해 부정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문제의 해결 방법은 이런 식이어서는 곤란합니다. 우리사회가 원하는 것은 합리적인 해결방법을 찾는 것입니다. 선의를 가지고 심사에 임했던 분들에게 이런 방법은 그동안 노력에 대한 모욕이자 또하나의 갑질이기 때문입니다. 엄격하게 말하자면 귀책은 그런 사람들을 심사위원이나 자문위원으로 위촉한 기관들에 있습니다. 위촉을 위해 업계의 평찬에 귀를 귀울여야 했으나 그렇지 않은 책임입니다. 법적으로도 그렇습니다. 또한 갑질하는 교수들에 대한 책임은 왜 학생에게 묻습니까?? 학생은 무슨 죄입니까? 업계의 약속을 깬 기획사를 응징하기 위해 소속된 직원들을 다른 기획사에서 다시는 고용하지 말자고 약속하십니까??
저는 이런 논의가 조금 늦었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방법은 이성적이야 합니다. 이벤트넷이란 공론의 장에서 더 많은 사람들의 경험과 의견이 모아져서 공감하고 공론화되는 일이 진행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스스로 경계하고, 스스로 자제하여 규칙을 지키게 됩니다. 이 일에 대한 토론을 지속하는 일은 계속되어야 하지만 응징을 위한 설문 접수는 여기서 그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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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

2017-04-06 11:16:11

합리적인 방법을 찾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학생이 볼모라는 것은 스승 입장에서는 지극히 당연한 논리입니다. 스승의 입장을 견지하는 것에 대해 찬사를 보냅니다.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분들은 개인적으로 애국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려운 상황에서 자사는 물론, 협력업체 등 고용창출을 하는 것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습니다. 그런 분들...그리고 이 업을 긍지로 삼아 가는 분들에게 최소한 모욕감을 줘서는 안됩니다. 칼자루를 쥐었다고 휘둘러서는 안되죠. 양자간의 협력이 어느때보다 중요한 시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합리적이고 서로에게 상처를 주지 않는 해결방안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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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한표

2017-04-06 13:18:20

우리 업계가 알지만 모른척했던, 술한잔하면서 넉두리했던, 불합리했던 여러 가지들이, 최근에는 여러 방법으로 대안이 제시되고, 그 대안에 대한 갈등과 협의 그리고 업계의 시장논리를 더해가면서 하나 둘씩 합의해 나가고 있는 (불과 얼마진까지는 엄두도 못냈던) 지금의 현실이 상당히 고무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벤트넷에 올라온 이번 글을 읽어보니, 심사에 자주 참석하는 교수, 축제감독, 전문위원들 전체를 두고 한 글은 당연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일부 몰상식한 분들 때문에 많은 업계 관계자들도 이런 어려움과 불만을 가지고 있었구나라고 새삼 생각해봅니다.
갑질 심사의 행태는 (노골적으로 편파적인 심사위원, 제안에 대한 심사가 아니고 개인적 사견을 넣어 심사가 아닌 심사평을 해버리는 심사위원) 다들 경험 해보셨겠지요..

댓글에서 갑질 심사위원의 학교 학생까지 책임을 묻는 것은 가혹하다는 생각에 대해서는 심히 공감되는 부분이고 앞서 말씀드린 시장 논리의 합의도 필요하긴 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일부 갑질 심사위원에게 여러 피해를 보고 있는 업계 현실에서 촛불의 힘처럼 늘 약자인 우리 업계가 어떤식으로 든 할 수 있는 자정의 노력은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정치의 화두처럼 이 또한 이 업계의 적폐중의 하나라는 것은 분명하니, 건전한 업계 발전을 위한 자정 노력에 대해 을로써 소중한 한 표 던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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쓱보고 가려다

2017-04-06 13:25:53

그분들을 이피아라고해야할까 ㅋㅋ 심사가 주업인것 같아요 ㅋㅋㅋㅋㅋ 어찌나 많이들 나오시는지 질문의 요는 늘 자기에게 잘보여야 한다아닐까 싶네요 어떤 유명한분은 "케어해달라" 노골적으로 말하며 이회사 저회사 요구도 하셨다는 풍문이 들리기도 하네요 ㅋㅋㅋㅋㅋ 완전 적폐아닌가 ㅋㅋ 이벤트넷에 이런글 올라 온걸보면 업계의 성숙도가 느껴지네요 심사위원을 들어가려고 조달 영업하는 분도 계시다던데 심사가 돈이 되나보죠 ㅋㅋㅋㅋㅋㅋ 심사비도 될수있고 아님 다른 후광이 있을런가 ㅋㅋ 빤한 심사위원풀이 돌아가고 전문성도 없이 뻘소리 비아냥 내말만 맞아 니들은 눈깔아 뭐 그런분들이 게다가 서로서로 상부상조까지 하시니 ㅋㅋㅋ 이거 답없네 ㅋㅋ 본업을 더 충실히 하던가 심사할라면 좀 알고 떠들든가 그것도 아니면 피티잘들어주기라도 하던가 ㅋㅋ 최근 케이스 하나., 피티에서 설명한 1이란 챕터가있었다 근데 그분 질문 니들은 왜 챕터1은 준비안했어? 설명했는데요., 뭐라고? 하나도 안했잖아!! 이때부터 분위기는 미궁으로 빠지고 급기야 다른 위원이 우리편을 들어준다 재냐들 챕터1설명했어!!! 뭐 이런식으로 우린 그 심사위원한테 미운털이 박혔는지 그 피티에서 낙방했지요 ㅋㅋㅋ 조달 점수표 보니 딱 나왔더군요 그분이 준 점수가 어땠는지 그냥 네 죄송합니다라고 해야 하는건가? ㅋㅋㅋ 1달넘게 준비한 피티를 그렇게 억지질문하나로 분위기 잡더니 점수 개판주고 휙사라지면 우리는 뭐가되지요? x된거죠 ㅋㅋㅋㅋ 참고로 그이후 그분보면 네네네네네네네 합니다 뭐 회사분들도 따로 전화도 하는것 같구요 술자리 뒷다마 들어보면 실상은 말도못하게 더 크더군요 ㅋㅋㅋ 그런분들 실상의 끝은 다들 돈 돈 돈 돈 이더군요 참 씁쓸하네요 이 논쟁은 계속되야 합니다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입니다 근데 우리 업계는 꿈틀도 못하는게 상식입니까? 정상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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