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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우칼럼]#1 이벤트학과는 역사속으로~

    조회수1105

    등록일2021.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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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벤트학과는 역사속으로~

     

    1998년 경기대학교 이벤트학과를 필두로 한국영상대(, 공주영상대), 극동대학, 한국관광대학, 오산대학 전남과학대 등에 이벤트관련과가 개설되기 시작했다. 한 때는 대학의 유행인 듯 전국에서 꽤 많은 학교에 학과가 생겼고 나름 인기학과 혹은 전망 있는 학과로 불리며 각광을 받았던 적도 있었다.

     

    결국, 이런 상황은 오래가지 못하고 폐과가 되거나 명칭이 바뀌는 등 점점 학교의 학과에서 지워지는 현상을 맞이하게 된 것에 대해 업계 종사자로써 아쉬움이 꽤 크다.

    경기대학교는 이벤트학과에서 관광이벤트과, 한국영상대학교는 이벤트연출과에서 문화이벤트연출과로 오산대학교는 이벤트연출과에서 공연축제콘텐츠과로 변경했다. 그나마 폐과가 되지 않은 것이 다행이지 대 다수의 학교는 아예 학과가 없어지고 말았다. 대학이 살아남고자 하는 몸부림을 볼 수 있는 상황이다.

     

    가장 큰 이유는 저출산에 따른 학생수 감소이다. 경부선 라인이라고 해서 대전을 지나 수원을 넘어섰다는 표현으로 4년제든 2년제든 대학정원 채우기에 그만큼 인구감소에 따른 현상이라고 한다. 지방소멸이라는 현상처럼 대학교도 위험 상황에 처한지 이미 오래이다. 인구감소라면 어쩔 수  없이 받아들여야 한다.

     

    하지만, 단순히 인구감소라는 이유로 혹은 대학소멸이라는 이유로 이벤트학과가 사라지는 것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기에는 어딘가 허전하다. 또 다른 이유, 혹은 배경을 살펴보고 대안이 없을지 한번 고민해보는 것도 필요하다고 본다.

     

    과연 사회적 현상으로만 치부하여야 할지, 혹은 현장에서 원하는 인재를 배출하여 업계에서 환영을 했는지, 혹은 반대의 현상이 있었는지 한번은 되짚어볼 필요가 있다고 본다.

     

    대체적으로 학교에서 학과명을 바꾸는 가장 큰 목적은 학생모집이다. ‘이벤트라는 단어가 들어가면 학생 지원이 현격히 저하된다는 것이다. 타당성은 있다. 그만큼 이벤트가 갖고 있는 단어의 한계가 있다. 너무 포괄적인 의미로 사용 되다보니 학과의 명칭으로 적당하지 않은 것에 동의한다.

      

    또한 학교 측에서는 업계의 열악함을 이유로 말하는 교수도 일부 있다(이 부분은 민감하다. 개인적으로 알고 있는 소수의 교수 의견임을 밝힌다). 이 얘기도 일부 동의 한다.

     

    분야 중에서 이벤트만큼 산학간의 교류가 적은 경우도 흔치 않다. 평가위원과 응찰 회사와의 관계 속에 만나는 경우 가 있어 괜한 ,’관계도 더러 있는 듯하다.

     

    결국 인구감소, 명칭으로 인한 학생모집에 어려움, 업계에 대한 인식, 산학간의 교류부족., 등이 주된 이유인지 혹은 그 외의 요인이 있는지 연재로 되짚어 보고자 한다. 일부 인식의 차이, 입장의 차이로 인해 다소 불편한 관계가 예상된다. 그래도 한번은 되돌아 봐야 할 것 같다.

     

    시작한다.

     

     

    장우(엄상용, 이벤트넷 대표, 한국방송문화산업기술인협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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