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기획이 되는 회사, 소울트리

 제주도에서 행사를 해 본 사람은 안다. 국내 행사가 아닌 해외에서 행사를 하는 것과 별반 다름이 없다는 것을. 단지 국적이 대한민국이지만 모든 절차나 과정이 해외행사와 유사한 난이도가 있다. 특히 운송에 있어서 해상 운송으로 거의 하기 때문에 날씨에 영향을 크게 받는다. 배가 뜨는 곳이 정해져있기 때문에 일단 육상으로 운송하고 이후 해상 운송, 다시 육상 운송을 거쳐야 한다. 

특히 제주도는 서울에서 얘기하는 ‘기획’, ‘기획서’를 할 수 있는 회사가 흔치 않은 것도 사실이다. 제주도는 대부분 모든 장비를 다 갖추고 있다. 비단 제주도 뿐만 아니라 지방은 기획사와 시설, 장치 회사 구분 없이 한 곳에서 전부를 취급한다 해도 무방하다.

제주의 기획사인 소울트리는 MICE, BTL, On-tact 행사 등을 사전기획의 단계부터 현장 운영연출까지, 소프트와 하드 모두를 커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회사이다.

행사 시스템 테크니컬 전문인 강성봉 대표를 비롯하여 컨벤션, 국제회의 경력을 소유한 김선예 이사를 비롯하여 기획서를 쓸 수 있는 서울 메인 PCO, BTL 기획사 출신의 PM들로 구성되어 있다.

자회사로 음향시스템 전문 회사 (사운드소울)도 있어 제주에서 이뤄지는 메가급 콘서트부터 행사의 대규모 음향까지 직접 운영연출 한다.

22년은 제9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 총괄대행, 제19차 아세아태평양 축산학회 운영총괄, 제17회 제주포럼 포럼시스템 총괄 (7회~15회 포함), National Geographic Summit DMC service, 제주국제트래블마트 총괄대행, JDC 창립 20주년 기념식 총괄대행 등의 경험이 있다. 2021년에는 제1회 아·태영리더스포럼, 제주 총괄대행, 제9차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총회 개폐막식 및 전체세션 연출운영총괄, 2021 카카오클래스 총괄운영대행, 제주평화연구원 창립15주년 기념식 등도 경험했다. 이외에도 다수의 행사 경험이 있다.

제주도 행사는 현재 네트워크가 중요하다. 육지에서 전부 싣고가서 해도 되지만 역할분담이 된다면 양사가 윈윈을 이룰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상호간의 신뢰가 매우 중요하다.

소울트리는 그런 면에서 제주의 협업팀으로 장점이 있을 수 있다.

실제로 도외 (국내 도외지역, 해외)의 주관사, 또는 대행사에서 제주도 행사가 있을 시, 이미 제주 현지팀으로 협업을 다수 진행해오고 있다.

제주도 행사. 코로나가 걷어지면 아마도 무수히 많은 행사가 열릴 가능성이 높다.

한번 쯤 고려해보자.

정주연 기자 eventnet@event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