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선정 당시 있었던 내용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웹진에 있습니다) 제3차 세계한상대회 관련, 국제 컨벤션 진행 전문업체 선정 과정에 있어 선정결과에 대해 의문이 제기 되고 있다. 이의를 제기한 곳은 광고 대행사 LG애드. 혹자는 떨어진 입장에서 해대는 한낮 투정으로 여길 수도 있으나 그 동안의 경험과 대형행사 실적,특히 국가행사에서 타사와의 경쟁에 있어 강한 면모를 보여왔던 LG애드 이기에 단순히 “패자의 핑계”로만 치부하기에는 다소 미심 적인 면이 있는 듯 하다.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대략 두 가지로 정리 할 수 있다. 첫째, 약속되었던 PT일정이 일방적으로 일주일 연기되어 치러진 점, 둘째, PT설명회장에서 제안서의 내용 보다는 회사를 일방적으로 매도했던 점등을 들 수 있다. 물론 광고주의 사정에 의해서 얼마든지 일정변경이 가능하다. 하지만 이번의 경우에는 그 이유가 불분명하고 그에 따른 해명이 없던 점. 또한 설명회 현장에서 제안서 내용에 대해서는 일체 질문이 없었고 “대행사는 현장투입도 안하고 대행료 만 챙긴다”라는 식의 질문이 이어졌고 이에 대해 대행사측 답변에 있어 못 믿겠다라는 식의 어투와 ,그것도 유독 한명의 심사위원만이 집중적으로 이뤄진 점에 대해 의혹이 있다고 관계자는 전한다. 이에 대해 재외동포재단의 담당 팀장인 안내형 부장의 답변을 들어보았다. “ 일주일이 늦어진 이유는 해당회사 4개사의 실행능력을 검토하기 위해 직접 해당회사 방문을 통해 조사하려고 했는데 여의치 않아 방문을 못했고 이에 일주일이란 시간이 소요됐다. 그 질문을 한 것은 사실인데 무엇이 문제”냐고 말했다. 심사위원 구성은 재외동포재단 내 담당 팀장급(부장) 들이 모두 참여하여 공정한 심사를 거쳤기에 이에 문제가 될 것은 전혀 없다는 의견을 피력 하기도 했다. 다소 의아스러운 것은 일주일 연기가 된 것에 대한 해명이다. “국가를 당사자로 한 계약” 에 있어 업체선정을 위해 실사를 나간다는 전례는 보기 힘든 경우이다. 또한 설명회장에서 한 개 업체를 일방적으로 매도하는 듯한 심사위원의 발언은 여타 심사위원 배점에 있어 큰 영향을 줄 수 도 있기에 심사위원 의 자격이라면 지양해야 할 자세임에는 틀림없다. 얼마전 모 체전 현장설명회에서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모씨가 이와 비슷한 상황을 만들어 업체 담합설 등에 휘말려 문제가 됐던 적이 있었다. 또한 제기됐던 “대행사는 대행료 만 챙긴다”와 “ 대행사는 직원을 현장 에 파견하지 않는다”라는 의견을 피력한 것에 대해서 LG애드측 에서는 도저히 이해가 안 간다는 반응이다. 이에 이는 애초부터 대행사를 제외하려는 의도가 있었기에 이러한 질문이 집중되지 않았냐라고 한다. 이에 대한 확인을 위해 경쟁에 참여하였던 모 업체의 담당자도 재단내의 반응에 있어서 대행사측을 배제한다는 분위기가 있던 것 에 대해서는 동감을 표시했다. 대행사의 구조상 전문 기획사 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프로젝트를 추진 한다.그렇다고 해서 재외동포재단의 담당팀장이 주장하는 만큼 억지로 일관되는 내용에는 다소 문제가 있다고 LG 애드측은 전한다. 일설에 의하면 제기된 의혹에는 모 업체의 방해공작이라는 소문도 있다. 소위 “밥 그릇 싸움”차원에서 컨벤션 업계에 있는 모 업체의 사장이 사전에 재단측에 여러 차례의 조언을 통해 대형 광고회사가 수주를 하면 안 된다는 식의 술수를 피웠다는 說이다. 국제적인 대형 컨벤션 프로젝트를 대형광고회사에 뺏기다 보니 위기의식 에서 비롯됐다는 것이다. “ 일방적으로 업체의 얘기만 듣고 한쪽으로 치우치는 것은 문제가 있다. 이벤트넷에서 좀더 공정하게 처리를 해라”라고 담당 부장은 전한다. 이에 LG애드 측에선 적절한 해명을 위한 공식문서를 전달 하기로 했다. 재외동포재단 측에서도 자신 있게 심사결과표 등 관련자료를 모두 공개 하겠다고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