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에 대한 조금의 이해가 있다면 좋을것 같습니다. 우선은 입찰공고를 하신 사이버대학측 담당자님께 말씀을 드리고 싶군요. 이벤트인들이 흥분을 한것에 대해서 불쾌하셨다면 제가 이벤트를 하는 한사람으로서 사과를 드리지요. 하지만 다수의 이벤트인들이 흥분을 했던 이유는 글을 올리신분이 생각하시는 그런 이유는 아닐거라고 저는 생각 합니다. 물론 악의가 없이 글을 올리셨던 분으로서는 갑자기 욕을 먹게 되시니 기뷴을 상했을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이분분의 서로에 대한 오해를 풀자면 서로에 대한 이해가 필요할것 같습니다. 위에 올리신 글로서 사이버대학측 관계자분의 입장은 충분히 이해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자~ 이제 그렇다면 이벤트인들이 왜 흥분을 했는지도 조금만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선은 공개입찰이라는 부분에서 문제가 있었던것 같습니다. 이곳 공고란에 올라오는 대부분의 공고들은 정부나 지자체 등에서 나오고 있는 입창공고들이 대부분입니다. 물론 다른곳에서 나오는 입찰공고도 있기도 합니다. 따라서 이곳을 찾는 이밴트인들은 이곳에 오르는 다른 입찰공고에 익숙해 있습니다. 결국 학교의 공고를 보면서 다른 공고에 비해 특이하게 보였을 것입니다. 결국 그특별함이 다른식의 관심으로 확산되어 이런 결과가 생겼던것 같습니다. 다음은 내용에 대한 부분입니다. 다른 입찰공고를 보시면 알겠지만 모든 입찰공고에는 행사내용과 시기 그리고 예산 등 행사에 대한 기본적이 사항이 노출되어 있습니다. 물론 입찰자격조건도 명시되어 있습니다. 그런 정보들은 입찰을 하여야 할까 말아야 할까를 결정하는 중요한 판단의 기준이 됩니다. 그런 기준의 모호함은 입찰에 응해야 하는 이벤트인들을 무척 당혹하게 합니다. 이유는 내가 과연 이번 행사에 입찰을 해서 수주를 할수 잇을지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이 모호하다면 결정을 하기가 어렵기 때문이겠죠. 이벤트회사들은 행사의 종류나 성격만을 알면 자세한 견적이 나올수 있을거라고 생각 하실수도 있겠지만 그것은 절대 그렇치 않습니다. 예산에 관한 부분도 그렇습니다. 가수를 누구를 쓰느냐 음향을 조명을 특효를 어떻게 사용 하느냐에 따라 행사의 예산의 엄청난 차이를 보이게 됩니다. 따라서 전문가들이 이정도면 판단을 하겠지라고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그런 판단이 쉽게 나오는 일은 아닙니다. 결국 예산이라는 것은 행사의 모든 부분을 판단하는 가장 큰 기준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어느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입찰을 하기 위해서는 실로 엄청난 시간과 인력 그리고 자금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한가지 일에 준비를 경정하는 일은 매우 신중한 일이기도 합니다. 결국 1등을 하지 못한다면 그간의 노력은 어디에서도 보상을 받을수 없기 때문이죠. 따라서 이런 부분에 정보가 없이 일단 접촉을 해보고 시작을 해보라고 한다면 일을 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답답하고 화가나는 일이 될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지금까지 제가 드린 이야기로는 서로에 대한 이해가 완벽하게 될거라는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서로에 대한 이해가 조금이라도 있다면 감정의 골도 조금은 낮아지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부디 오해 마시고 서로를 조금씩 이해할수 있었으면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