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다슬기축제~

2014.08.04 19:07 이벤트넷 조회 7,241 댓글 0

철원다슬기축제, 평가를 마치고~~

 

철원 다슬기축제 ‘축제평가’를 3년째 했습니다. 첫 해는 ‘콘텐츠개발’을 우선으로 했고 작년부터는 평가관련 용역만 하고 있습니다. 철원이라는 도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강원도의 군사도시가 아니라 경기도(?)의 도시라고 할 만큼 서울에서 가깝습니다. 집에서 쉬엄쉬엄 가면 2시간 정도가 걸립니다. 한적하고 고즈넉한 철원. 평가 관련하여 연4회 정도를 가는데 이젠 고향에 가는듯한 친근함이 있습니다.


( 면접조사에 의한 설문지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철원’은 3개 권역으로 나눠있습니다. 김화, 동송, 신철원(갈말)으로 동송읍이 제일 큰 지역이며 신철원은 철원의 신도시격으로 볼 수 있습니다. 철원에서 제일 큰 공장은 ‘여명***“을 만들고 있는 회사입니다. 그래서 보고회 혹은 철원군에서 요청하는 짧은 강의(?)에 가면 항상 한 박스를 받아옵니다. 덕분에 흥건히 술에 취한 날은 꼭 먹습니다. 남들은 효능이 좋다 하는데 전 그저 그렇습니다. 웬만큼 마시면 몰라도 코알라가 된 날은 다음날 빙빙~ 도는건 마찬가지입니다. 그래도 정신적 위안은 됩니다.



 

다슬기축제는 화강에서 열립니다. 메인콘텐츠는 ‘다슬기’. 혹자들은 ‘다슬기와 철원’이 무슨 관계냐고 합니다. 복잡하게 얽혀있으니 패스~ . 충청도에서는 ‘올갱이’라고 하는 다슬기는 주로 해장국 재료로 쓰입니다. ‘다슬기잡기’가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군관련 장비 전시, 아주 인기가 좋습니다)

아시다시피 철원은 군사도시입니다. 군민이 4만여 명인데 군인이 이보다 많습니다. 한집 건너가 아니라 도로를 가다보면 띄엄띄엄 부대가 보일 정도입니다. 작년부터 3사단, 백골부대가 함께 하는 축제가 본격적으로 시작이 되었습니다. 특히 작년의 경우에는 TV프로그램의 영향을 받아서인지 전투식량체험이 상당한 인기가 있었습니다. 실제로 조사를 해보면 군부대 프로그램이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습니다. 대통령선거에서 병역문제로 선거에서 지는 국가일 정도로 ‘군’에 대한 인식은 남다릅니다.

 

올해 8회째를 맞습니다. 우여곡절이 많은 축제였고 이젠 제법 자리가 잡힐 정도로 잘 되고 있습니다. 씨포스트(대표 정상용)가 총괄대행을 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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