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이벤트어워즈 & 심포지엄 성료

이벤트산업의 미래, ‘안전’과 ‘지역’에서 길을 찾다
이벤트산업의 현황과 미래를 조망하는 **‘2025 이벤트어워즈 & 심포지엄’**이 11월 5일(수) 오후 3시, 서울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센터 5층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한국마이스이벤트산업협동조합(KMECA)**이 주최하고, 중소기업중앙회와 (사)한국이벤트학회 등 관련 기관이 후원했으며, 업계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승환 전무 “정부는 칼을 뽑았다. 다음은 당신 차례” – 행사안전의 중요성 강조
심포지엄의 첫 번째 강연에서는 이승환 KMECA 기술안전본부장이 **‘정부는 칼을 뽑았다, 다음은 당신 차례’**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승환 전무는 최근 강화되고 있는 정부의 행사안전 관리정책을 짚으며, “행사안전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이자 업계 생존의 기준”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행사기획 단계부터 안전이 최우선 가치로 반영돼야 하며, 이벤트회사가 주도적으로 안전관리 매뉴얼을 수립·운영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엄상용 대표, ‘지방소멸 극복의 대안, 이벤트 콘텐츠’ 제시
두 번째 강연에서는 **엄상용 이벤트넷 대표(소상공인연합회 이사, 관광학박사)**가 **‘지방소멸 극복의 대안, 이벤트 콘텐츠’**를 주제로 발표했다.
엄 대표는 지방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이벤트산업이 지역활성화사업의 중심축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일본 오카야마현과 니이카와쿠라 마을의 에이제로 그룹(Azero Group) 사례를 통해 지역주민 참여형 콘텐츠와 관광 융합형 이벤트가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모델로 발전한 과정을 소개했다.
또한 일본 광고대행사의 관광형 고부가가치 프로젝트를 분석하며, 한국 이벤트업계의 새로운 수익모델과 지역관광 연계 전략을 제시했다.
2025 이벤트어워즈, 산업 혁신과 창의성 빛난 주인공들

심포지엄 후 열린 **‘2025 이벤트어워즈 시상식’**에서는 한 해 동안 탁월한 기획력과 실행력을 보여준 이벤트기업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종합대상: ㈜스튜디오세렝게티 정구헌 대표이사 – The Kia EV4 with MUSINSA 런웨이쇼 & 콜라보 팝업스토어
최우수상
Public 부문: ㈜인터포스 노현숙 대표이사 – 화천산천어축제 선등거리페스티벌
Corporate 부문: ㈜레드글로브 서기석 대표이사 – 로레알 퍼티옥스 심포지엄
Technical 부문: ㈜메이벤 손성수 대표이사 – 2025 Guns N’ Roses World Tour in Korea – 인천

우수상
Public 부문: ㈜포유커뮤니케이션즈 박효정 대표이사 – 2025 부산바다도서관
Corporate 부문: ㈜플랜웍스엔터프라이즈 김종복 본부장 – IONIQ 5 힐링
Technical 부문: ㈜청구미디어 최인혁 대표이사 – KT K-AI 미디어트리
특별상: ㈜드림아이플래너스 배윤진 대표이사 – 한국비즈니스이벤트컨벤션학회장 표창패

종합대상을 수상한 정구헌 대표(스튜디오 세렝게티) “이벤트산업이 단순한 행사진행을 넘어, 도시의 브랜드를 세우고 지역과 산업을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뜻깊은 수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벤트산업, 지역과 안전을 잇는 플랫폼으로”
이번 행사를 총괄한 김한석 이사장은 “2025 이벤트어워즈는 단순한 시상식이 아니라, 한국 이벤트산업이 직면한 현실과 미래의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였다”며 “위기를 기회로, 안전을 가치로 삼는 산업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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