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아래 내용은 업계에 떠도는 소문으로 작성되었기에 사실과 전혀 다른 내용일 수도 있음을 밝힙니다.
제안서 평가위원제도가 각 행사수요처의 재량이 아닌 공모로 바뀐지 수년이 지나면서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는 불평이 나온다. 특히 평가위원 공모제의 경우는 지인을 누가 누가 많이 넣게 하느냐가 당락의 관건이 된다는 얘기는 이미 공공연한 얘기다. 이에 제안서의 내용보다는 평가위원의 확보여부가 결국 우선협상자가 될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2026여수 세계섬박람회의 경우 평가위원에 1,200여명이 넘게 지원했다는 후문이다. 이 경쟁에 참여하는 대행사는 그야말로 평가위원 확보에 사활을 걸었다는 것이 공공연히 떠돌았다. 여기에 평가에서 선정이 되는 경우 평가위원에게 ‘1억원’을 배팅한다는 내용도있다. 물론 이런 대형 공공입찰이 나오면 무수히 많은 뒷소문이 무성하기에 당사자가 아닌 이상은 확인하기가 불가능하다. 전혀 낭설인 경우도 허다하다.
리베이트는 비단 행사업계 뿐만 아니라 다른 업계에서도 떠도는 얘기다. 그런데 이번 2026여수 세계섬박람회는 200억 원이 넘는 물량이다보니 더더욱 과열될 수 밖에 없다. 그러니 별의 별 얘기가 돌고 있다. 1,200여명이 넘는 인원이 지원했다는 것이 그 과열을 가늠할 수 있는 기준이기도 하다. 항간에는 축제관련 분야만 900여명이라는 설도 있다. 이 역시도 확인할 방법이 없다. 박람회 조직위원회에 물어보면 쉽게 대답할 문제가 아니고 정보공개 청구가 아니면 대답할 의무도 없을 것 같고 정보공개청구에서도 응할지는 미지수이다.
그런 과정에 평가 채점표가 나오자 짐작만으로는 어렵지만 뭔가 내용이 있다는 것을 추측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만점자가 나온 것이다. 그리고 점수편차가 일부 큰 경우의 평가위원도 있다. 물론 정성적인 기준이라 그만큼 차이가 났다고 하면 어쩔수 없는 문제지만 뭔가 의심이 되는 상황일 수도 있다. 또한 일반적으로 만점인 경우도 극히 드문 경우다.
지금의 체계라면 2인 정도가 각각 점수차이를 큰 폭으로 주게되면 나머지 심사위원이 편차가 크지 않은 경우에는 2인의 편차가 큰 점수를 받은 회사가 선정이 될 가능성이 높다. 과거 충청남도 A시 행사에서 이런 경우가 발생이 되어 사소 하지만 제도상으로는 전혀 문제가 없어 유야무야 넘어간 적이 있다.
익명을 요구하는 관계자는 ‘영업비를 1인당 1억원을 지급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을 수 있기에 나중에 해당 평가위원과 회사간의 분쟁이 예상될 수 있다. 이벤트기획사에서 혹은 회사에서 무자료로 1억 원을 만드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라고 한다. 다만 본인도 1억원에 대해서는 들은 내용이지만 사실적 관계는 누구도 입증하기 어렵다는 말을 한다.
이에 경쟁 프리젠테이션 이후에 A사는 평가위원 몇 명을 확보했고 B사는 이보다는 적은 몇 명을 확보했고 C사는 한 명도 없다는 말이 나돌기도 했다.
이에 익명을 요구하는 관계자는 ‘평가점수에 있어 일정정도 편차를 두어 큰 점수차가 나지 않는 방향으로 만드는 것도 대안이다’ 라고 한다. 다만 이런 경우에는 가격점수가 큰 영향을 끼치게 되어 도 다른 부작용이 생길 수 있는 우려도 있다.
과거 행사수요기관에서 자체 인재 Pool을 활용하는 경우 담합이라는 오명을 벗고 공정하게 하고자 해서 만들어낸 평가위원 공모제가 또 다른 부작용을 낳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공공연한 사실이다.
보다 공정하고 전문성 있는 방법으로 평가가 진행이 되어 참여하는 업체의 피해가 적어지길 기대해본다.
** 업계의 떠도는 풍문과 소문에 의거하여 관계자 인터뷰 및 내용을 들었습니다. 선정된 회사가 부당한 방법으로 수주를 했다는 내용은 아님을 다시 한 번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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