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상용 특강, 아트플랜서 이벤트 회사의 한계를 넘어선 사업 확장 전략 강조

이벤트 전문기업 아트플랜에서 ‘행사 기획자에서 지역의 미래를 설계하는 기획자로’라는 주제로 직원 대상 특강이 진행됐다. 이번 강의는 단순한 행사 기획과 운영을 넘어, 이벤트 회사가 나아가야 할 사업 영역의 확장 방향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강연자는 현재 이벤트 업계가 ‘행사 기획·운영 대행’이라는 좁은 용역회사 프레임에 갇혀 있다고 진단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도시재생, 인바운드 관광, 고부가가치 관광, 지역 활성화, 마이스(MICE) 등으로 사업의 외연을 넓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단발성 행사가 아닌, 지역의 구조와 흐름을 설계하는 기획자로서의 역할 전환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다.
특강에서는 지방소멸, 관계인구, 체류형 관광, 지역자원 활용, 야간경제와 야간관광, 도시재생 등 최근 지자체 정책과 관광·지역 분야에서 주목받는 핵심 키워드들이 폭넓게 다뤄졌다. 특히 지방소멸 문제와 관련해 일본의 ‘지방창생’ 사례를 중심으로, 하드웨어 중심의 개발(출렁다리, 짚라인, 모노레일 등)에서 벗어나 콘텐츠와 운영, 스토리텔링 등 소프트웨어 중심 전략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됐다.

구체적인 사례로는 일본 대형 광고대행사 오리콤이 추진 중인 고부가가치 관광 및 인바운드 관광 사업이 소개됐다. 해당 사례는 공개 자료가 아닌, 오리콤 사업 담당자로부터 직접 전달받은 내용으로 구성돼 현장의 생동감과 현실성이 더욱 부각됐다. 광고대행사가 관광 기획과 지역 비즈니스까지 확장해 나가는 과정은 국내 이벤트 업계 종사자들에게 시사점을 던졌다.
강의를 들은 아트플랜 직원들은 “이벤트 회사에서 일하며 스스로의 역할과 한계에 대한 고민이 있었는데, 이번 특강을 통해 기획자의 역할을 훨씬 넓은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아트플랜은 일산을 거점으로 제약회사 컨퍼런스 등 다양한 기업 마케팅 행사와 마이스 사업을 수행해 온 지역 기반 이벤트 전문기업이다. 회사의 출발부터 현재까지 지역과 함께 성장해 온 아트플랜의 행보는, 이번 특강에서 제시된 ‘지역의 미래를 설계하는 기획자’라는 메시지와 맞닿아 있다는 평가다.
이번 특강은 이벤트 업계 종사자들에게 행사 기획을 넘어 지역과 산업, 관광을 연결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가능성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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