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박람회 실무 전문과정' 개설…지역활성화 이끌 전문인력 양성 나선다

- 한국지역문화이벤트연구소, 7월 13일 개강…8주간 24개 실무 프로그램 운영
지역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는 지방박람회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국내 최초의 박람회 실무 전문교육과정이 개설된다.
한국지역문화이벤트연구소는 오는 7월 13일부터 '지역활성화를 위한 박람회 실무 전문과정(Advanced Program of Regional Expositions Management)'을 개강하고, 박람회 기획부터 운영까지 실무 중심의 전문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지방박람회는 1997년 고양국제꽃박람회를 시작으로 본격화됐다. 이후 2025년까지 전국에서 91개의 다양한 지방박람회가 개최됐으며, 연평균 3~4개의 신규 박람회가 열리고 있다. 또한 2030년까지 9개의 지방박람회가 추가 개최를 준비하는 등 지역발전 전략의 하나로 박람회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반면, 박람회의 양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전문인력 부족과 운영 역량의 한계로 기대에 미치지 못하거나 중단된 사례도 적지 않아 체계적인 실무교육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전문과정은 한국지역문화이벤트연구소가 26년간 축적한 박람회 연구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연구소는 1999년부터 세계박람회와 지방박람회를 연구하며 전문서적 8권을 저술·번역했으며,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를 비롯한 다양한 박람회의 기획과 컨설팅, 제작, 조사·평가 등을 수행해 왔다.
교육은 오는 7월 13일부터 9월 4일까지 8주 동안 매주 월·수·금요일 저녁 진행된다. 총 24개 강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박람회의 개념과 최신 동향, 핵심 전략, 실무 노하우, 워크숍 등 이론과 실무를 함께 다룬다.
강사진은 국내 박람회 분야에서 풍부한 현장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들로 구성되며, 교육은 소수 정예 방식으로 운영된다.
모집 대상은 박람회 분야로 사업 확장을 추진하는 이벤트회사 대표를 비롯해 광고대행사 및 이벤트프로모션회사 실무자, 전시회사 관계자, 언론사 사업부서 실무자, 그리고 이벤트 분야 경력 5년 이상으로 박람회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실무자 등이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10명이다.
수료생에게는 전문교재 제공, 국내 박람회 전문가 네트워크 참여, 실무 워크숍 기회, 수료증 발급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현재 추진 중인 박람회 실무 국가등록 민간자격이 등록될 경우, 전문과정 수료자는 자격시험 필기평가에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지역문화이벤트연구소 관계자는 "박람회는 지역의 산업과 문화, 관광을 연계하는 중요한 플랫폼이지만 전문교육 체계는 그동안 거의 마련되지 않았다"며 "이번 전문과정을 통해 실무 역량을 갖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국내 박람회 산업의 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과정은 (사)한국이벤트산업협회와 (사)한국마이스이벤트산업협동조합, 박람회연구회가 후원하며, 수강 신청은 오는 7월 11일까지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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