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기획자 새내기 | 상상이룸 김지연님, "내 맘대로, 내 뜻대로 행사를 만든다

2026.08.04 11:09 엄상용 조회 67 댓글 0

[기획 인터뷰] "내가 만든 무대에서 즐거워하는 사람들… 그 성취감이 제 에너지죠"


 

— 상상이룸 김지연 주임이 말하는 이벤트 기획자의 보람과 현실

 

콘서트 알바 스태프로 현장을 누비던 한 청년이 이제는 번듯한 이벤트 기획자로 성장해 현장을 이끌고 있다. 주인공은 이벤트 전문 기획사 '상상이룸'에서 근무 중인 김지연 주임.

다른 업종 경험을 거쳐 이벤트 업계에 안착한 지 어느덧 2년 차에 접어든 그녀는 "내가 기획하고 준비한 행사를 사람들이 즐겁게 즐기는 모습을 볼 때마다 깊은 성취감을 느낀다"며 직업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 콘서트 알바에서 시작된 기획자의 꿈

김지연 주임이 이벤트 업계에 발을 들여놓게 된 계기는 소소했다. 첫 시작은 조용필 콘서트의 현장 안내 알바였다.

"되게 작은 일이었는데도 현장에서 관객들이 정말 기쁘고 즐겁게 즐기시는 모습이 저에게 큰 성취감으로 다가왔어요. 그 보람이 너무 커서 '아, 이 일을 업으로 삼아봐야겠다' 결심하게 됐죠."

 

이후 상상이룸에 입사한 그녀는 '성남 50주년 페스티벌', '아라마린 페스티벌' 등 주요 현장의 운영계획안 작성과 제안서 작업에 참여하며 역량을 넓혀가고 있다.

◆ 잦은 야근과 주말 근무? "성취감을 원한다면 도전해 볼 만한 직무"

이벤트 업계 특유의 고된 업무 강도에 대해서도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잦은 야근과 주말 행사 구동으로 피로가 누적되기도 하지만, 회사의 자유롭고 유쾌한 분위기 덕분에 극복해 나간다고 전했다.

 

"사무실에서 음악을 들으며 자유롭게 일하고, 팀원들끼리 퇴근 후 보드게임 카페에 가거나 페스티벌을 함께 즐길 정도로 사내 분위기가 정말 좋아요. 주최 측과의 소통에서 오는 스트레스도 팀원들과 하소연하며 건강하게 풀어냅니다."

단, 워라밸이나 'Nine-to-Six' 형태의 일과를 절대적으로 지향하는 구직자에게는 신중한 접근을 당부했다.

"자신이 직접 무언가를 만들어내고 그 결과물에서 확실한 성취감을 얻고 싶은 사람에게 적합한 일입니다. 여기에 더해 디자인 감각이나 포토샵, AI 툴 활용 능력이 있다면 업무에 큰 강점이 될 것입니다."

 

◆ "누구나 알 만한 대형 페스티벌을 내 손으로!"

앞으로의 목표를 묻는 질문에 김지연 주임은 "누구나 들으면 딱 아는 대형 페스티벌을 직접 기획해 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현장에서 느끼는 성취감 하나로 후회 없이 달리고 있다는 그녀의 열정에서 대한민국 이벤트 산업의 밝은 미래를 엿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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