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서울 코엑스 C홀에서 진행된 MULE 전시회에서는
도심 물류와 산업 현장을 고려한 상업용 전기차 브랜드 MULE의 방향성이
부스 공간 전반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전시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 부스 렌탈을 중심으로 한 공간 구성을 맡아,
전기 상용차 브랜드가 가진 실용성·견고함·현장 중심 이미지가

관람객에게 직관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전체 부스는 불필요한 장식을 줄이고
차량과 콘텐츠에 시선이 집중될 수 있도록
깔끔한 구조와 개방감 있는 동선을 기반으로 설계되었습니다.

특히 전기차 특유의 미래적인 이미지를 과하게 강조하기보다는,
실제 상업 현장에서 활용되는 브랜드라는 점이 드러나도록
차분하고 안정적인 분위기를 유지한 것이 특징입니다.

렌탈 부스 특성상 시공 효율과 현장 안정성 또한 중요했기 때문에,
전시 기간 동안 운영에 불편함 없이 유지될 수 있는 구조로 구성하여

전시 목적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완성했습니다.

브랜드의 성격을 과하지 않게 담아내는 것,
그리고 전시 공간이 메시지를 방해하지 않도록 만드는 것.
이번 MULE 전시 부스는 그 균형에 초점을 맞춘 사례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