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상용 칼럼]#2 이벤트학과가 없어지는 이유는?

2021.09.09 02:28 이벤트넷 조회 3,468 댓글 0

[장우칼럼]#2 이벤트학과가 없어지는 이유, 과연 무엇이 문제일까?

 

매우 민감한 문제다. 일부 갈등의 소지가 생길수도 있다는 점을 전제로 합니다.

 

이벤트라는 명칭으로는 학생 모집에 문제가 있다

 

일선의 학교 관계자들이 대표적으로 고민하고 아쉬워하는 것이 바로 학생모집입니다. 대학도 수지타산이 맞아야 하는데 학생모집이 되지 않으면 재정상 문제가 생깁니다. 학생 모집이 잘 되면 등록금이 잘 걷힐 것이고 학교는 계획대로 운영이 됩니다. 반대로 학생모집이 되지 않으면 그 학과의 존재가치는 없어지겠죠. 적자를 보면서 유지할 이유는 없습니다.

 

학생모집에 대한 인식은 좀 다릅니다. 학생모집에 어려운 점이 바로 이벤트라는 명칭 때문이라고 합니다. 대표적인 것이 이벤트에 대한 최초 상기도를 물으면 소위 도우미’, ‘풍선’,‘ 파티등 개인 이벤트를 우선적으로 인식합니다.

 

언젠가 이벤트관련 전시회를 하는데 어떤 어머니가 아들을 대동하고 전시장을 찾은 적이 있었습니다. 아들이 이벤트과를 간다고 해서 걱정이라며 직접 상황을 들어보겠다고 해서 아들을 대동해서 온 적도 있습니다. 물론, 상담이후 안심하고 돌아갔지만요..

 

결국. 이런 문제 때문에 학과명을 변경이라도 해서 학생모집을 해야 한다는 점을 내세웁니다.

 

취업이 어렵다.. ? 인식이 좋지 않아서...

 

몇 몇 지인관계에 있는 대학교수들에게 들어봤습니다. ‘왜 이벤트학과가 인기가 없을까?’

이에 대해 취업이 어렵다’, ‘이벤트회사는 가지 않으려고 한다’, ‘이벤트회사는 3D업종이다’, ‘ 연봉이 적다. 후생복지가 열악하다등의 부정적 인식이 대 부분이었습니다. 어떤 이는 이벤트업계에서의 홍보가 약하므로 직업에 대한 브랜드가 약하다라고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일부는 인정할 수 도 있지만, 일부는 인정할 수 없는 내용입니다.

 

어떤 대학의 학과는 교수들이 나서서 업계로 가지 말라고 할 정도로 업계추천을 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한편으로 그 학과 교수들에게 왜 당신을 그 학과의 교수를 하고 있나요?라고 묻고 싶습니다.

과연 그들이 얘기하고 있는 것처럼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것이 이벤트회사만의, 혹은 해당 업종의 문제(마이스라고 하는 컨벤션, 전시 업계로 유사함)냐고 반문하고 싶습니다.

 

마케팅은 인식의 싸움이라는 유명한 이론이 있는데 바로 이벤트업계에 적용이 되는 듯합니다. 실상은 제쳐 두고, 일단 부정적 인식이 모든 것을 열악함으로 대변합니다.

 

 

업계에서 바라보는 인식은~

 

하지만, 업계에서 바라보는 문제는 전혀 다릅니다. 요점은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인력을 양성하지 않는다는 것이 업계에서 이벤트학과를 바라보는 시선입이다. , 업계에서는 기획이 가능한 자원이 필요한데, 그런 자원을 기대하기가 어렵다는 것이 지배적입니다. 소위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인력을 양성한다는 것이죠.

 

물론 전부다 그렇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비율적으로 상당히 적다는 것이 정확한 팩트입니다. 실제로 A대학 관련학과의 경우 설립초기에는 업계에서 상당히 많은 인원을 채용했는데, 결국 잔류를 한 비율이 매우 적습니다. 수년이 지나면 한계가 온다는 것이 업계에서 자주 나오는 의견입니다. 즉 업계에서는 기획력이 있는 자원이 필요한데 스스로 기획이 되지 않아 도태된다는 것입니다.

 

다 아는 얘기지만 업계에서 가장 필요한 인력은 기획력, 즉 기획서를 작성할 수 있는 자원입니다. 결국 이벤트학과에서는 그 인원을 배출하지 못하기 때문에 선호하지 않고, 인력채용에 도움이 되지 않는 다는 것이 업계에서 통용되는 이야기입니다.

 

실제로 4년제 대학인 B대학의 경우에도 대다수의 졸업생들이 이벤트업계로 진출하지 않습니다. 대체적인 이유를 들어보면 업계에 대한 열악함입니다. 그런데 이 자원들이 대체적으로 관광업계쪽으로 취업을 많이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관광업계가 이벤트업계에 비해 월등히 조건이 좋은가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이벤트학과에 대해서는 다른 기회를 통해 디시 한 번 얘기 하겠습니다.

 

이벤트학과가 없어지는 것에 대한 누구의 책임소재를 묻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왜 이런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지에 대한 분석과 이유에 대한 연구는 필요한 것 같습니다.

 

학교에서는 열악한 업계를 탓하고,

업계에서는 기획력을 갖춘 자원을 배출하지 못하는 학교를 탓하고,

이런 악순환 속에 실제적으로 피해를 받는 계층은 바로 학생들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정말로 능력 있고, 이 직업을 택하고자 입학을 한 자원이 비효율적인 교육커리큘럼, 관심 없는 교수 , 업계에 대한 부정확한 정보 등으로 인해 자기의 꿈을 접고 있는 학생들도 의외로 많다는 것도 생각해야 합니다.

 

 

 

매우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악의 적인 댓글이나 공격성 댓글은 고지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0개의 댓글

댓글 등록

🔊 오픈콜

전체보기
어제
공연예술기획 AI는 선택이 아닌 필수시대 상상공장과 함께 아카데미 준비했습니다. 문화예술 콘텐츠에 관심이 많은 예비기획자에게 파격적 기회!! 연성대학생이 아닌 일반인 34세 미만 참여 가능하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연성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입니다. 『2026학년도 제2회 공연예술기획 AI활용 아카데미』 참가자 모집! 공연기획 전문기업 '상상공장'과 함께 생성형 AI로 공연을 기획하고, 직접 무대에 올려보세요! 생성형 AI를 활용한 공연기획부터 현장실습, 프로젝트, 공연 개최까지! 현업 전문가와 함께 공연예술 실무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젝트형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 신청 방법 ① 프로그램 신청 참여 링크 : https://naver.me/GUTlj7uQ ② 오픈채팅방 입장 ( 닉네임 : 소속 / 직업 / 이름 ) ▶ 모집 기간 ~ 7월 16일(목) 15:00까지 ▶ 운영 일정 ① 기초 및 이론 교육 공연기획 전문기업 '상상공장' 현업 전문가와 함께하는 생성형 AI 기반 공연기획 실무교육 7.20.(월) ~ 7.24.(금) 12:00~16:00 (연성대학교 교내) ⬝생성형 AI를 활용한 공연기획 실습 ⬝공연기획 및 운영 프로세스 이해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실무 역량 강화 ※ 노트북 지참 필수 ② 현장실습 1 ⬝상상공장과 함께하는 공연 현장실습 : 7.25.(토) / 합정동 문화거리(예정) / 12시간 ⬝공연 준비부터 운영까지 실무 체험 ⬝현업 전문가와 함께하는 현장 중심 교육 ※ 실습처는 변경될 수 있으며, 중식·석식 제공 ③ 공연기획 프로젝트 및 공연 개최 상상공장 디렉터와 함께 직접 공연을 기획하고, 무대에 올리는 팀 프로젝트 : 8.3.(월) ~ 9.17.(목) 3개 팀 프로젝트 운영(팀별 디렉터 배치) ⬝생성형 AI를 활용한 공연 기획 및 제작 ⬝전문가 멘토링을 통한 공연 제작 및 운영 ⬝공연 개최 : 9.14.(월) ~ 9.17.(목) 중 1일 예정 ④ 현장실습 2 (선택 참여) 안양시 지역축제 현장실습 연계 : 지역축제 운영 및 행사 진행 실무 경험 이런 학생에게 추천합니다! ✔ 공연기획·공연예술 분야에 관심 있는 예비 기획자 ✔ 생성형 AI를 실무에 활용해 보고 싶은 예비 기획자 ✔ 현업 전문가와 함께 프로젝트를 수행해 보고 싶은 예비 기획자 ✔ 직접 공연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특별한 경험을 하고 싶은 예비 기획자 배우는 것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공연기획 전문기업 '상상공장'과 함께 배우고, 기획하고, 직접 공연을 완성하는 특별한 경험! 공연예술 분야의 실무 역량을 키우고 싶은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다립니다. #연성대일자리센터 #공연예술기획아카데미 #AI기획 #문화기획 #축제기획 #AI공연예술기획 #현장실무 #축제기획레퍼런스 #상상공장공연예술기획 #상상공장아카데미 #페스티벌디렉터 #AI기획서작성 #축제입찰 #문화기획자신입교육 #이머시브EDM페스티벌 #최태규감독

커뮤니티

최신글
최상단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