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코리아–이벤트재팬, 일본 도쿄에서 MOU 체결… "한·일 이벤트산업 협력의 새로운 출발"

일본 도쿄 이케부쿠로에서 20일, 한국과 일본 이벤트산업의 교류 확대를 위한 뜻깊은 만남이 마련됐다.
이날 조인식에는 일본 인터크로스(Intercross)의 이토 사장, 스튜디오블룸 류제원 대표, 이벤트넷 엄상용 대표가 참석해 이벤트코리아(Event Korea) 와 이벤트재팬(Event Japan) 의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한국과 일본의 이벤트산업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함께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오는 2026년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도쿄 빅사이트 동전시홀 8홀에서 개최되는 '이벤트재팬 2026' 에 한국 기업들의 참가를 적극 지원하고, 반대로 일본 기업들의 이벤트코리아 참가도 확대해 양국 기업들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처음 만남은 다소 조심스러운 분위기에서 시작됐지만, 서로가 생각하는 이벤트산업의 미래와 협력에 대한 의지를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분위기는 빠르게 화기애애해졌다.
특히 이토 사장과 류제원 대표는 일을 추진할 때 신속하게 결정하고 실행하는 업무 스타일이 서로 닮았다는 점을 발견하며 금세 가까워졌다. 류제원 대표는 "그동안 인바운드와 아웃바운드 전시를 기획하고 운영하면서 많은 파트너들과 함께 일해왔지만, 이렇게 서로 믿고 깔끔하게 일을 진행하는 경험은 처음"이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엄상용 대표와 이토 사장의 인연도 이날 협약의 든든한 기반이 됐다. 두 사람은 약 30년 동안 교류를 이어오며 서로에 대한 신뢰를 쌓아왔고, 이번 협력 역시 그 신뢰 위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었다.
이토 사장이 이끄는 인터크로스는 30여 년 동안 일본 이벤트산업을 대표하는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또한 인터크로스 연구소가 발행하는 '이벤트리포트(Event Report)' 는 일본 이벤트업계를 대표하는 전문 매체로, 덴츠와 하쿠호도 등 일본의 주요 광고회사들도 구독하는 업계의 대표적인 정보지로 평가받고 있다.
세 사람은 이날 협약이 단순히 전시회 참가를 넘어 한국과 일본 이벤트산업의 지속적인 교류와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어 가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했다.
이번 만남이 앞으로 양국 이벤트산업의 발전과 기업 간 협력 확대에 작은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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